#오래도록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원한다면반하다사진관(연희로15길 31)비싸지 않은 가격에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하다사진관. 청담동 유명 스튜디오에서 다년간 인물 촬영 경력을 쌓은 사장님이 올해 8월 개업한 사진관이다. 이곳만의 특별한 장점은 사장님과 손님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손님이 선호하는 카톡 프로필 사진 유형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후 촬영을 진행한다고 한다. 사장님과의 교감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고. 또 이곳에선 날씨가 좋으면 자연광을 이용해 사진을 찍기도 한다. 배경이 수수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 특징. 깔끔함을 추구하는 사장님의 성격이 반영된 것이다. 사장님에 따르면 배경에도 유행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배경은 나중에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고.
“2인치”대부분의 낙태가 이루어지는 12주의 태아 크기다. 2인치는 5.08cm로 손가락 한 마디에 불과하다. “24주”강간으로 임신했을 때 자신이 성폭행 피해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주어진 기간이다. 피해자는 24주 내 가해자의 유죄 판결을 입증해야 한다. 만약 가해자가 죄를 부인해 기간이 길어진다면? 선택지는 두 가지뿐. 출산 혹은 불법 낙태. “옷걸이”소설 『덕혜옹주』에서 시녀 복순은 옷걸이를 이용해 낙태한다. 옷걸이는 예전부터 쓰이던 자가 낙태 기구다. 여성들은 옷걸이의 갈고리 부분을 질에 넣어 자가 낙태를 시도했다. “1.1%”현행법상 합법화된 낙태는 전체 낙태 건수의 1% 남짓에 불과했다. 나머지 99%는 마땅한 의료 서비스를
언제부턴가 우리의 일상에서 카카오톡을 빼놓을 수 없게 됐다. 가족과, 친구와, 애인과 연락할 때 문자는 뒷전이 된 지 오래. 카카오톡의 이런 인기 이면에는 톡톡 튀는 매력의 일곱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가 있다. 특유의 매력으로 스티콘*을 넘어 온갖 굿즈의 주인공을 꿰찬 카카오 프렌즈. 연예인 부럽지 않은 사랑을 받는 그들을 탄생시킨 호조 작가를 만나봤다. 디자이너 호조의 탄생과 성장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호조 작가는 실업계 고등학교 디자인과를 나왔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디자인 외길 인생을 걸어왔을 거로 생각한다면 오산
이젠 ‘중독’이라는 말이 무색한 SNS. 어느새 밥을 먹는 것만큼이나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하지만 역으로 누구나 한 번쯤 SNS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 터.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되는 남의 일상, 관심 없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단체 채팅방, ‘읽씹’과 ‘안읽씹’에 상처받은 수많은 나날들… SNS를 끊고 싶어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당신 대신 기자들이 일주일 동안 직접 SNS 없이 살아봤다. 「The Y 대신 해드립니다」, 그 두 번째 이야기는 ‘SNS 디톡스*’다. ◆박지현 기자의 SNS 디톡스SNS가 지배하는 삶에 위기감을 느껴 SNS 디톡스를 시작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핸드폰을 아예 못 쓰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앱 자체를 삭제하자 핸드폰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고독의 계절 가을. 덩달아 허해지는 속을 훈훈하게 채워줄 음식이 필요한 때다. 기자들은 직접 따끈따끈한 팬케이크가 맛있는 신촌과 연희동의 맛집 네 군데를 다녀왔다. 올 가을, 트렌드를 주도할 팬케이크 맛집을 찾고 있다면 기자들의 솔직한 평을 참고해보자. 비밀 시그니처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 1만 4천 원)팬케이크 가격이라고 하기엔 조금(?) 비싼 가격. 학생식당에서 밥을 3~4번은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하지만 비싼 값을 할 것이라는 마음과, SNS상에서 자자한 명성 때문에 기대가 컸던 가게다.이곳의 메뉴판엔 약 15분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사전에 경고받은 대로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팬케이크. 위에는 하
요즘 들어 칵테일을 찾게 된다. ‘먹고 죽는’ 분위기보다는 세련된 분위기의 술자리를 좋아하게 돼서 그렇다. 칵테일바에선 무수히 많은 종류의 칵테일을 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우습게도 항상 마시는 칵테일을 고르게 된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새내기 시절, 선배가 데려간 바에서의 일이다. 나는 이름을 들어본 몇 안 되는 칵테일 중 하나를 주문했다. 칵테일 하나 고르는 일이야 별 거 아닌 척, 세련된 도시사람인 척 하며. 내 선택은 코스모폴리탄이었다. 그 귀여운 허세 속에는 유년시절 몰래몰래 봤던 『섹스 앤 더 시티』의 영향이 분명히
‘소맥’은 지겨운데 다른 술에 도전할 용기는 안 날 때가 있다. 아무래도 비싼 가격과 생소한 이름이 부담스러워서가 아닐까. 오늘도 어김없이 그런 이유로 소맥을 말러 가는 당신을 붙잡을 곳이 여기 있다. 구(舊) 파이홀 터널을 지나면 보이는 작은 바, ‘모어댄위스키’다. 위스키, 그 이상이 기다리고 있는 모어댄위스키의 원부연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5년차 ‘음주 문화 공간 기획자’ 원부연이다. 그 전에는 광고 기획 일을 했다. 원래 문화, 콘텐츠, 술, 사람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직접 기획해보고 싶었다. 모어댄위스키도 그런 마음에서 시작한 공간이다. Q. 이곳 이외에도
연희동 골목길 어느 모퉁이를 돌면, 간판조차 없는 2층에 자그마한 카페를 하나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게 안은 명성을 듣고 온 손님들로 붐빈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맛으로 손님들을 유혹하는 ‘목화씨라운지’의 이현지 사장을 만나봤다. Q. 간단한 본인 소개와 가게 소개를 부탁한다.A. 연희동에서 목화씨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이현지다. 일본에서 요리학교를 나온 뒤 푸드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그릇 모으는 일을 좋아해 처음에는 외국 그릇을 파는 잡화점을 운영했다. 시간이 흘러 잡화점을 그만두게 됐고, 최근에 개업한 가게가 목화씨라운지다. Q. 잡화점을 그만두고 ‘목화씨라운지’를 오픈한 이유는 무엇인가?A. 잡화점을 운영하면서 그릇을 구하러 해외로 자주 출장 나갔다. 그
“바퀴는 계단 앞에서 구르는 법을 잊는다.” 올해 초, 연세대학교 장애인권 동아리 ‘게르니카’가 신입 부원을 모집하며 내건 현수막 문구다. 장애는 단순히 개인 신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환경이 만나 발생한다. 휠체어를 타고 있을 때의 그들은 장애인이 아니다. 휠체어 바퀴가 계단을 만나 구르는 법을 잊고, 잊고, 또 잊을 때. 그때 그들은 비로소 장애인이 된다. 휠체어에겐 선택지가 없다 기자는 대학가의 장애인 이동권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하루 동안 휠체어를 대여했다. 휠체어 위의 일상은 결코 일상적이지 않았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신촌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찜닭으로 메뉴를 정했지만, 계단과 턱 때문에 출입할 수 없었다. 가게 밖에 경사로가 있더라도
술은 우리를 취하게 한다. 취한 우리는 겁이 없다.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날 수 있다. 혹은 외면할 수도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마틴과 루디 또한 그랬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서 각각 뇌종양과 골수암 말기를 진단받은 둘은 병실에서 서로를 처음 만난다. 우연히 그들의 수중에 들어온 테킬라 한 병. 두 사람은 거기에 곁들일 레몬과 소금을 찾아 온 병원 식당을 뒤지고, 그 자리에서 테킬라를 나눠 마시며 친구가 된다. “우리는 지금 천국의 문 앞에서 술을 마시는 거야” 술을 마시며 루디는 한 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다고, 바다에 가
이 코너는 그동안 우리가 1층 집에 눈을 뺏긴 사이, 조용히 신촌을 이끌어 나가던 이층집을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너입니다. 우리가 아는, 또는 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비 프랜차이즈’ 이층집을 찾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숨겨진 나만의 가게를 찾아 『The Y』와 함께 떠나볼까요?#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모던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민스키친(연희맛로 7) 서양식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에서 정통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연희동 민스키친. 이곳은 특히 정통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모던 한식’을 추구하는 집이다. 정갈한 분위기 덕인지 조용한 모임 장소가 필요한 사람들이 주로 이곳을 찾는다고. 긴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는 손님들을 위해 코스 요리가 준비돼있다.
신촌 연세로 중앙에는 빨간데 목이 굽어 그 모양이 마치 빨간 샤워기 같기도 하고, 빨간 지팡이 같기도 한 물건이 있다. 그 쓰임이 뭔고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그 앞에 모여 서로를 기다리고 함께 안부를 전하는 것이었다! 그 때 신촌을 지나던 한 나그네가 와서 이르기를, ‘이것은 빨간 잠수경이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많은 사람들이 이를 빨간 잠망경으로 알고 있으나 실상은 잠수경이었다. 마침 빨간 잠수경 앞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난스럽게 재미나기로, 매거진 『The Y』 취재단이 이를 새겨듣고 기록하였다. #내후년에 신촌에서 다시 만나요, 진윤희겸(17)씨와 강상윤(18)씨“저희는 원래 경복궁역쪽 사는 사람들인데요, 공휴일이니까 친구랑 밥
커피는 모름지기 눈으로 마시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누구나 시간을 쪼개 마시는 투박한 캔커피보다 예쁜 라떼 한 모금이 주는 편안한 위로가 더 끌릴 때가 있을 터. 그런 당신에게 추천하는 곳이 있다. 붐비는 명물거리를 뒤로 하고 걷다 보면 등장하는 예쁜 정원 같은 곳. 각종 디저트의 신선함부터 공룡으로 가득 찬 귀여운 장난기까지, 이름처럼 모두 머금은 완벽한 공간. 카페 ’에이투지(AtoZ)’의 박혜미 사장을 만나봤다. Q. 간단한 본인 소개와 가게 소개 부탁한다.A. 2년째 카페 에이투지를 운영하고 있는 29살 박혜미라고 한다. 에이투지는 브런치, 식사류부터 음료와 디저트까지 카페의 모든 것을 겸비하길 바라며 만든 공간이다. 담백한 맛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어느 순간부터 직업은 생계유지 수단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게 됐다. 하지만 여기, 인생의 갈림길에서 마음의 소리를 따라간 사람이 있다. 프랑스 유학파 김민규(경제·99) 셰프다.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늘 행복하게 일한다는 김씨를 만나봤다. 평범한 경제학도, 셰프의 길을 선택하다 음식 솜씨가 훌륭한 할머니 덕에 어릴 적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김씨. 그러나 그는 요리와 전혀 상관없는 우리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요리사에 대한 당대 사회의 부정적 인식 때문이었다. 김씨 마음 깊은 곳의 열정을 다시 끄집어낸 것은 IMF 금융위기였다. 김씨는 “금융위기 여파로 직장들이 불안정해지자 이왕이면 오랫동안 즐기며 할 수 있는 일
대2병. 나는 예외일 줄 알았다. 애초에 ‘대2병’이라는 단어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인생에 있어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 그리고 그것과 동반되는 스트레스를 단순히 ‘병’이라고 치부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 여름의 끝자락에 서 있는 지금, 나는 아무래도 대2병 환자가 맞다. 대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천양지차다. 1학년은 ‘새내기’라는 이름 아래 성인으로서의 권리는 모두 누리되 책임과 무게는 보류할 수 있는 시기였다. 하루 종일 동기들과 붙어 지냈다. 술 마시며 뜨는 해를 봤다. 수업 중간에 몰래 나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영원히 남기고 싶지 않은가? 그것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맞춤형’ 스튜디오에서. 이화여대 정문 옆 작은 골목길에 있는 반려동물 셀프 포토 스튜디오, ‘펫파니(Petfany)'가 이번 틈새의 주인공이다.펫파니 스튜디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SNS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예약한 후, 본인의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가져오면 된다. 그러면 아기자기한 스튜디오에서 누구나 무료로 반려동물을 촬영할 수 있다. 간단한 소품과 삼각대, 조명 등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고가의 촬영비 때문에 반려동물과의 추억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사장님의 배려라고.촬영을 마치면, 그날 찍은 사진과 함께 저마다의 사연을 펫파니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각기
원푸드 다이어트. 말 그대로 한 가지 식품만 계속 섭취하는 다이어트다. 영양 불균형 등의 이유로 전문가들은 극구 말리지만, 그럼에도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는 널리 쓰이는 식이요법이다.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고 간단하기 때문이다. 못 말리는 당신을 위해 기자들이 대신 나섰다. 원푸드 다이어트의 허와 실을 일주일간 직접 파헤쳐봤다. ◆1)신은비 기자의 선식 원푸드 다이어트(우유 200ml+선식 1.5스푼, 하루 2회)1일차 : 한 5일은 지난 것 같은데 하루밖에 안 지났다니. 지금 이 순간도 배가 고파서 미칠 것 같다. 다
모기마저도 쪄 죽는다는 요즘. 가벼운 옷차림만으로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으로 위로해보는 건 어떨까. 신촌과 연희동 일대의 특색 있는 냉면집 네 군데를 방문했다. 설쌈냉면(6천500원)연세로 대로변에 위치한 설쌈냉면. 작은 문을 열고 내려가니 에어컨 바람을 타고 고기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불그스름한 색을 띤 채 등장한 물냉면은 고추장을 풀자 거의 빨간색에 가까워져 마치 비빔냉면을 보는 듯했다. 한 젓가락을 처음 입에 넣는 순간부터 얼얼함이 혀를 쑤셨다. 보통 물냉면에 양념장을 얹은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국물만 따로 먹으면 속이 쓰릴 정도였다. 그러나 중독성 있는 매운맛은 젓가락질을 계속하도록 만들었
신촌에 수제 맥주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선 곳. ‘치맥’ 열풍 속에서도 묵묵히 4년 전부터 ‘피맥’의 맛을 전파한 곳. 바로 네이버후드다. 캔맥주에 편의점 안주도 좋지만, 하루를 무사히 마친 자신에게 가끔은 정성스러운 맥주와 안주를 건네는 게 어떨까. 직접 만든 음식으로 근사한 하루의 끝을 선물하는 네이버후드의 공동 대표 구문정, 스태퍼드 그레인저(Stafford Granger)씨 부부를 만나봤다. Q. 간단한 가게 소개 부탁드린다.A. 구: 네이버후드에는 다양한 수제 맥주가 있다. ‘갈매기 브루잉’과 ‘더 랜치 브루잉’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들을 취급한다. 전자는 부산 광안리에 있는 양조장이다. 더 랜치 브루잉은 대전에 있는데, 우리가 다른 분과 공동 운영 중이다. 서울에서는 오직 우
#신촌에서 프랑스를 만나다고르드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32) 이른 아침 연세로를 걷다 보면 갓 구운 빵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고소한 향기에 홀린 듯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고르드. 4층의 공방에선 매일 아침 시트부터 크림까지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든다. 수년간 프랑스에서 유학한 파티셰 덕에 다른 디저트 카페에선 찾아보기 힘든 프랑스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편도 아니니, 안심해도 괜찮다.맛과 양, 가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브런치는 고르드의 또다른 자랑거리.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클럽 샌드위치나 불고기 파니니, 에그 샌드위치 등을 만날 수 있다. 물총축제에 대한 기대감에 아침밥도 거르고 신촌으로 달려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