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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자산이 900조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연금공단이 연금 관리를 잘하는 것처럼 오인하기 쉬우나 실상은 크게 다르다. 지금까지는 연금을 낼 사람이 받을 사람보다 많아서 적립액이 쌓여 왔지만 변해 가는 인구구조를 감안하면 국민연금은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복지국가라 하면 먹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먹을 권리, 즉 노후에 최소한의 생활 보장을 위해 지난 1988년에 시작된 제도가 바로 국민연금이다. 처음에는 10인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1999년 4월 1일에 도시자영업자에 대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1.08.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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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23일 ‘2025년 일반계고 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마이스터고(2020년)와 특성화고(2022년)에 이어 일반계고도 2023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고교학점제는 수업량의 기준인 ‘단위’를 ‘학점’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이 이수한 과목의 누적 학점에 따라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이번 발표에는 교원 수급, 대입제도, 지역 격차 해소 등 제도의 안착을 위한 연차적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맞춤형 교육, 미래 역량 개발, 개개인의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1.08.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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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코로나19 ‘노쇼 백신’ 예약 서비스 실시네이버·카카오 앱에서 잔여량 조회·예약 가능해져‘노쇼’ 백신 활용, 접종률 ‘목표’ 달성에 도움 될까▲ 美 국무부, 올림픽 두 달 앞두고 ‘일본 여행금지’ 권고‘코로나 긴급사태’인데 日은 도쿄 올림픽 강행 의지도쿄 올림픽 ‘강행’, 글로벌 팬데믹과 ‘병행’?▲ 우리나라, ‘아르테미스 계획’ 10번째 참여국 된다2024년까지 달에 여성 우주인 보내는 게 골자국제적 ‘협력’이 우주 산업 성장의 ‘동력’ 되길▲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여론조사 1위 돌풍나경원 등 중진 후보, 계파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1.05.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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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21.05.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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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친한 동기이자 친구의 부탁으로 「연세춘추」에 관한 글을 작성하게 됐다. 지난 2020년에 입학한 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고 학교의 소식들을 잘 알지 못했는데 「연세춘추」에서 전해 오는 학교의 소식들이 가끔은 반가웠고 학교에 대해 더욱 알 수 있게 했다. 평소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비판을 통해 해당 이슈에 큰 영향력을 끼치며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로서 언론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연세춘추」가 그
여론칼럼
최태림(ECON·20)
2021.05.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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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오롯한 가치 중 공화주의가 있음을 가끔 잊고는 한다. 공화주의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내가 속한 이웃과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며 친화적 자세를 갖는 데 있다. 「연세춘추」, 특히 보도부는 이러한 측면에서 언론의 가야 할 올곧은 길을 따라가고 또 새로이 만들고 있다. 학내 구성원에 대한 애정, 소외받는 자에 대한 동료애, 신촌 지역에 대한 관심 없이는 「연세춘추」다운 질 높은 보도는 불가능하다고 감히 단언한다. 「연세춘추」 내부에서 특정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번 학기 「연세춘추
여론칼럼
양진혁 (경영·18)
2021.05.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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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20일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지방대학 살리기에 나섰다. 인구 절벽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여 입학자원이 부족해짐에 따라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지방대학 생존에 위기가 커진 상황에서 나온 정부 대책이다. 이번 발표에는 ▲권역별 하위 대학 정원 감축 권고 ▲정원 외 모집 인원 규제 ▲학부 정원의 대학원 이동 유도 등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줄이는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 대학 입학 인원 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대학 비율을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1.05.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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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 가뭄, 장마, 홍수, 태풍, 산불 등 다양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 반세기 전, ‘지구온난화’가 지구에 환경변화를 일으켜 인류의 미래가 어두워질 것임을 예고할 때만 해도 ‘지구온난화’가 사실이냐 아니냐에 의문이 제기됐으나 지금은 ‘지구온난화’가 다양한 형태로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한 가지 현상임이 알려져 있다.지난 1997년 교토의정서, 2009년 코펜하겐 기후협약 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2021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1.05.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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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WHO 승인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검토”WHO 승인 백신 5종에는 중국산 ‘시노팜’도 포함돼|국민의 ‘안전’ 위한 ‘일정’한 기준 필요 ▲ 한 달 넘게 지속되는 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알고 보니 10년간 3軍 모두 급식 품질 자체 감사 전무‘형식’적 개선 노력에 그치지 말고, 구조적 ‘쇄신’ 논해야 ▲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는 2022년 6월 서비스 종료마이크로소프트, “호환성 높은 ‘엣지’에 주력 예정”‘1세대’ 웹브라우저, 이제는 ‘구시대’ 유물로 ▲ 머스크, 반복되는 트윗 장난…코인 시장 '흔들'비트코인 결제 중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1.05.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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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강 유역에 무성한 열대 식물의 숲은 지구에 있는 열대우림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넓이로는 지구 표면적의 약 1%에 불과하지만, 지구에서 생산되는 산소의 20% 이상이 아마존 우림에서 생성되므로 예로부터 지구의 허파라 불려 왔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국립농림연구소와 프랑스 원자력대체에너지위원회, 미국 오클라오마대학교의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10~2019년 브라질 아마존 우림이 166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139억 톤을 흡수함으로써 아마존 우림이 지구의 허파가 아니라 이산화탄소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1.05.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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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21.05.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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