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20대가 상대방을 만나 연애하는 방식은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 SNS로 연락을 주고받는 게 당연해지고, 심지어 온라인으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소개팅 앱이 있다.이처럼 새로운 ‘만남의 도구’로 등장한 소개팅 앱이 최근 들어 은밀한 ‘범죄의 도구’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무방비로 노출된 미성년자에 대한 범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기자가 직접 써봤다. 소개팅 앱, 만남의 도구인가? 범죄의 온상인가? 소개팅 앱, 어떻게 사용되고 있지? # 프로필을 내리던 중, 눈길을 사로잡은 익숙한 사진 한 장. 일명 ‘페북여신’, ‘인터넷얼짱’으로 유명한 A씨의 사진 밑에 적힌 한 줄, “지금 시간되는 매너 좋은 오빠 연락해요
신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는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지역인재 채용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대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으로, 이번 2017년 하반기 채용부터 모든 공공부문에 도입됐다. 공공부문 지역인재 채용제는 지역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의 지역인재를 뽑아야한다는 정책으로, 정부는 2022년까지 각 지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30% 의무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러한 채용 관련 정책은 취업과 연관돼있는 대학생들에게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정책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신문사는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블라인드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에 어떠한 생
일상생활에서 화장실만큼 성별 이분법이 명확히 드러나는 공간은 없다. 누군가는 별다른 의문 없이 화장실을 이용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성별이 구분된 화장실 앞에서 멈춰서야 한다. 모두에게 필요한 공간인 화장실이 과연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성중립’ 화장실이다. 최근 성공회대학교에서 성중립 화장실 도입을 발표하는 등 이는 우리 사회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ALL GENDER’ RESTROOM,차별 없이 열려있는 공간의 확장 성중립 화장실은 성별 정체성·성적 지향·장애 여부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영어로는 ‘all gender restroom’이라고 표기된다. 즉,
1. ‘청와대 상납이 특수활동?’ 줄줄 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지난 10월 31일,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지난 2013년부터 약 4년간 총액 40억 원가량의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세 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조사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자신이 직접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 안 전 비서관이 정기 상납금 외에 개인적으로 수억 원 가량의 뒷돈을 챙긴 정황도 포착됐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역대 정권이 전부 받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람이 다쳐 수술을 할 때는 헌혈로 혈액을 공급한다. 반려견·반려묘도 수술을 해야 할 때엔 수혈을 받아 진행하기도 한다. 과연 이 수혈용 혈액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대부분의 동물 수혈은 바로 ‘공혈’동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누군가의 반려견·반려묘에게 피를 뽑아주기 위해 사는 공혈동물의 실상을 조명해봤다. 뽀삐와 나비의 행복 뒤에는누가 있을까 공혈(供血)동물이란 병들거나 다친 동물의 수술·심한 출혈·혈소판 부족 시 혈액을 공급하는 동물을 지칭하며, 대표적으로 공혈견과 공혈묘가 있다. 이러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혈동물의 기준은 「세계동물혈액은행 지침」에 명시돼있다. 이에 따르면 공혈 기준은 몸무게 1kg당 16ml 이하이며 채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방식에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부는 학력, 신체조건 등에 차별받지 않고 실무능력을 통해 선택받을 수 있는 채용,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는 채용을 목표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과 지역인재 목표채용제가 대표적인 정책이다. 그러나 이 정책들은 온전히 수용되지 못하고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다.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도입그러나 순조롭지 못한 출발 블라인드 채용은 신체조건이나 학력 등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배제하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채용 방식이다. 지난 7월 정부는 ‘평등한 기회·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
지난 8월 서남대가 폐쇄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에 언론은 들끓었다. 현재 서남대 이외에도 대구외대, 한중대가 폐쇄수순을 걷고 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 각종 비리로 얼룩진 대학들을 청산하겠다는 입장 아래 폐쇄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청산의 뒤에는 아무런 죄 없이 일상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학생, 교수, 교직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을 위한 확실한 구제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비리 청산을 위한교육부의 폐쇄조치 현재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제62조에 따라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육부 장관의 이름으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있다. 시정명령은 총 3회 내려지며 시정을 위한 기간
지난 9월 5일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2차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어렵게 열린 공청회인 만큼 찬반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특수학교의 설립을 요구하는 장애학생부모 측과 이에 반대하는 지역주민 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고, 공청회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파행됐다. 장애학생 10명 중 3명은 특수학교가 필요해‘부족한’ 특수학교, ‘너무 먼’ 특수학교 현행 초·중등교육은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의해 일반학교와 특수학교로 구분된다. 특수학교는 ‘장애인의 교육을 목적으로 일반학교와 분리된 교육시설’을 뜻하며,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학생의 교육만을 담당한다. 그러나 현재 특수학교는 ▲양적 부족 ▲지역적 불균형이라는 문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 공식 트위터에는 ‘성형이 취업 7종 세트로 자리 잡은 시대. 실제 기업들은 어떤 얼굴상을 선호할까?’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취업을 위한 성형을 권장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아 삭제됐지만, 이후에도 정부가 성형을 장려했다는 논란은 지속됐다. 이렇듯 ‘취업 성형’은 취업 절벽을 마주한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만 아니라 정부 부처 공식 SNS에서도 공공연히 취업 스펙의 일환으로 언급되고 있다.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이한 요즘, 취업 성형 현황을 집중 짚어봤다. 페이스펙(face-spec),얼굴도 스펙이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2030 정책참여단 스펙조사팀에 따르면 기존에는 학벌·학점·토익이 ‘취업 3종 세트’로 통용됐지만, 최근엔 이에 어학연수·
매 선거 때마다 후보를 홍보하는 현수막은 선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하지만 현수막은 선거가 끝나면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후보자가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결국 구청에서 철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선거 후 현수막 철거 상황은? 「공직선거법」 제276조에는 ‘선거운동을 위하여 선전물이나 시설물을 첩부·게시 또는 설치한 자는 선거일 후 지체없이 이를 철거하여야 한다’고 제시돼 있다. 이는 현수막을 설치한 후보자가 책임지고 철거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후보자들이 제때 현수막을 철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많은 후보자가 현수막 제작업체와의 계약에서 업체가 현수막 제작뿐만 아니라 철거까지 하도록 계약하고 있지만 제작업체
지난 8일, 교육부의 입학금 폐지 방침에 전면적 반대를 표했던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아래 사총협)가 기존 입장을 바꿨다. 이미 197개 대학이 대입전형료 인하에 동참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학개혁 드라이브에 또 하나의 호재가 발생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대학비용 인하 정책이 오는 2018년 시행될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와 맞물려 낳을 부정적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대학비용, 정부가 나섰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 중 두드러지는 부분은 대학비용 부담의 완화다. 특히 대입전형료와 입학금이 주된 논의의 대상이다.교육부는 지난 8월 22일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료 인하 시행계획」을 통해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중 197개교가 자발적인 대입전형
오는 2018년에 시행될 대학구조개혁평가는 ▲대학 간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정부주도의 획일적 평가방식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의 미진한 성과 등의 이유로 상당수 대학의 거센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먼저, 대학 간의 상대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정부주도의 획일적 평가방식이 비판받고 있다. 규모도 여건도 천차만별인 200여 곳의 대학을 단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1주기 평가에 비해 평가 권역을 세분화해 대학별 차이를 고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의 수도권-비수도권 구도를 수도권과 그 외 4구역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 관계자 A씨는 “경기・인천과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여전히 수도권 권역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고 본다”며 “서울과 경기・인천으로 세분화할
요즘만큼 동물사랑이 컸던 때도 없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명 시대가 도래했으며 동물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각종 SNS의 타임라인을 뒤덮고 있다. 동물카페는 그 트렌드에 편승해 등장한 대표적인 동물 관련 사업이다. 이렇듯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동물카페, 하지만 그 카페의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사랑해서 만져도아플 수 있어요 동물카페는 말 그대로 동물이 함께하는 카페다. 동물과 사람의 공간을 구분해놓지 않은 것이 동물카페의 일반적인 형태다. 이런 상황에서 동물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질병 ▲스트레스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은 동물카페 내의 동물들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몇몇 동물카페는 위생을 위해서 손
1. 연이은 청소년 폭행사건…정부 “합동 TFT 구성 및 소년법 개정 검토”최근 부산·강릉·아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지난 12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위 대응방안에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 TFT 구성을 통한 조속한 대책 마련 ▲소년법 개정 등 관련 법 체계 정비 등이 포함돼있다. 청소년들이 폭행에서 벗어나 사회 속에서 보호받도록 정부부처와 사회구성원들의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 2. 강서구 특수학교 건립 논란에, 교육부 “추가로 특수학교 더 짓겠다” 입장 내놔강서 지역 내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 문제를 둘러싸고 공방이 오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에도 불구하
지난 8월 17일 부산대에서 ‘고현철 교수 2주기 추모식’이 개최됐다. 개최된 추모식으로부터 2년 전, 고(故) 고 교수는 총장직선제의 수호를 외치며 투신했다. 이에 추모식을 찾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립대학교(아래 국립대)의 총장선출을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국립대학교의 간선제 폐지와 직선제 도입 현재 부산대를 제외한 41개의 국립대는 간선제로 총장을 선출하고 있다. 간선제는 일반적으로 총장추천위원회가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정부에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이 제청한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이다. 사립대학교(아래 사립대)의 간선제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통령이 아닌 사학재단 및 이사회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최종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재개발은 아현동을 새로운 지역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재개발이 거의 완료된 아현3구역은 시가지가 정비되면서 예전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화려한 변화의 이면에서는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과 상인들의 생계가 파괴되고 있다. 원주민들은 구청의 강제철거 진행으로 대부분 아현동을 떠났으며, 상인들은 재개발로 인해 장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인 아현3구역 서울도시계획포털에 따르면 2017년 9월 기준, 서울특별시 내에서 재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장소는 총 245곳이다. 현재 마포구 일대의 재개발은 큰 규모와 빠른 속도 측면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그중 아현동은 마포구 전체의 약 3%밖에 차지하지 않음에도
‘서울의 침상도시’라는 정도만 알고 성남 초행길에 오른 이는 십중팔구 구도심 경관에 놀란다. 통근자들의 주거를 위해 건설한 도시 치곤 주거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하기 때문이다. 당장 구릉지형이 구도심 전역에 걸쳐 나타날뿐더러 구식 주택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고, 생활 근린시설은 매우 드물다. 윤흥길이 쓴 『아홉 켤레의 구두를 신은 사내』를 길잡이 삼아 그 풍경의 이면에 숨겨진 우리 현대사의 질곡을 되짚어갔다. 터전 잃은 자들의 터전, 광주대단지 그는 당시 형편으로는 거금에 해당하는 20만 원을 변통해서복덕방 영감쟁이를 통하여 철거민의 입주 권리를 손에 넣었다. “난생처음 이십 평짜리 땅덩어리가 내 소유로 떨어진 겁니다.내 차지가 된 그 이십 평이 너무도 대견해서 ....
지난 7월 19일 발표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교육 분야 국정과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9년부터 공영형 사립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거점 국립대 집중 육성 정책과 맥을 같이하며 문 대통령의 핵심적 대학정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줄곧 도입을 주장해온 교육계와는 달리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공동 운영하는 사립대? 공영형 사립대는 정부와 사립대학(이하 사학)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 체제이다. 정부가 사학에 연간 약 50%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대신 이사회의 절반가량을 공익 이사로 임명 및 파견하는 형태다. 이는 지난 2012년 김 부총리가 제안했던 ‘7대 대학 교육 혁신 방안’ 중 첫 번째 안으로, 당시 김 부총리는 우리나
대통령 선거 당시 문 대통령이 국·공립대 네트워크 구축을 공약한 데 이어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9개 권역 거점 국립대(아래 거점 국립대) 집중 육성이 포함되며 ‘거점 국립대 통합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거점 국립대 학생들은 물론 여타 대학 학생들까지 설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대학 구조 개혁 공약 중 대학가를 가장 달구고 있는 ‘거점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를 조명해봤다. 거점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란? 현재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 내에서 ‘고등 교육의 질 제고’를 목표로 ‘지자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거점 국립대 집중 육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그 기대효과에는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 ▲잠재적인 성장 동력 확충이 있다.
7월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을 총괄했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대학 체제 개편이 화두가 됐다. 대학 체제 개편은 문 대통령의 주요 교육 공약으로서, 현행 대학 체제인 ‘국·공립대-사립대’의 이중 구조를 ‘국·공립대-공영형 사립대-자율형 사립대’의 삼중 구조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김 부총리는 경기도 교육감 재직 시절부터 위 개혁안을 적극 제안해왔으며, 이는 ‘고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국·공립대 개혁안의 경우 9개 권역 거점 국립대를 집중 지원해 명문대로 육성하고 나아가 하나의 국·공립대 네트워크로 묶는 등의 계획을 포함한다. 또한 사립대 개혁안에는 공영형 사립대를 단계적으로 육성 및 확대하는 등의 내용도 있다. 전하연 기자seiyeon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