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사학인 우리대학교. 그 명성에 걸맞게 우리대학교는 많은 대학문화들을 가장 먼저 시작하고 발전시켰다. 우리대학교가 13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가 어떤 문화를 꽃피웠으며 현재까지 전해오고 있는지 알아보자. 대학 스포츠, 그리고 정기 연고전우리대학교는 개교 이래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지덕체의 조화로운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교풍에 힘입어 우리대학교는 다른 대학들과는 다르게 체육활동을 증진시켜 나갔으며 연세인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스포츠 문화를 형성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정기연고전(아래 연고전)의 기원은 1927년 치러진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가 진행한 제1회 조선 축구대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경기는 1930년엔 농구경기도 포함해 ‘연보전’으로 불리며
우리대학교는 1885년 창학 이후 130년 동안 ‘진리와 자유의 기독교 정신을 함양한 지도자 양성’이라는 건학정신 아래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근 들어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수강신청제도 개편 등의 우리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변화들에 대해 여전히 갑론을박이 진행되는 상태다. 이에 우리신문사는 연세의 현재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지난 4월 28일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는 신촌캠 총학생회장 송준석(정외·12)씨, 원주캠 총학생회장 노승원(EIC정치문화·12)씨, 신촌캠 총동아리연합회장 박혜수(토목·11)씨, 그리고 올해 우리대학교에 입학한 이철(인문과학부·15)씨가 패널로 참여했다.
봄인지 여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더운 5월. 이런 날에 내리는 뜻밖의 비는 더위를 식혀줄 반가운 손님이 아니겠는가. 목마른 꽃들에 피어나는 빗방울에게서, 형형색색의 우비와 우산을 챙겨 엄마와 외출하는 아이들의 웃음꽃에서 단비의 반가움이 전해진다. 밋밋한 유리창에 맺힌 빗방울이 풍경을 이루고, 그 속에서 김이 서린 파전에 막걸리를 걸치며 술잔을 기울인다.5월, 반갑게 창문을 두드리는 봄비와 함께 한 비오는 날의 풍경을 되새겨본다.창틀로 배어 오는 비 냄새난 빈손으로 집을 나선다우산 속으로 숨고 싶진 않아어차피 이 비는 나 가는 곳 따라어디든지 따라 와이 비는 내 발길을 따라어디든지 따라 와- 가을방학 「곳에 따라 비」 가사 중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세종실록지리지 오십페이지 셋째줄하와이는 미국 땅대마도는 일본 땅독도는 우리 땅러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섬이라 억지로 우기면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지하에서 웃는다독도는 우리 땅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독도는 우리 땅’의 가사다. 독도하면 누구나 떠올리고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지만 가사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가 아무리 소리 높여 불러도 역사를 모른 채 소리만 높인다면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교과서에서까지 명시하고 있는 일본에게 눈앞에서 독도를 빼앗길 수도 있다.위의 가사처럼 독도는 신라시대 512년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시킨 이후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영토였다. 그러나
우리대학교가 어느덧 130주년을 맞았다. 학교 이름을 비롯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까지 1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화해왔다. 캠퍼스와 건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오는 10월에 마무리되는 백양로 재창조 사업으로 신촌캠의 모습은 많이 달라질 예정이다. 한편 백양로와는 다르게 한결같은 모습을 지키고 있는 건물들도 있다.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건물들은 13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이처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고풍을 유지하기도 하는 우리대학교 캠퍼스의 모습을 평소에 쉽게 알아채기는 힘들다. 130주년을 맞아 우리신문사는 우리대학교 캠퍼스의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봤다. 연세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살펴보자.
▲ 우리대학교 창립 130주년 무악대동제 오는 12일(수)~15일(금) 우리대학교 신촌캠과 국제캠에서 2015학년도 대동제 및 AKARAKA를 온누리에 행사가 진행된다. 12일에는 국제캠에서 무대공연이 마련되며, 13~14일은 신촌캠 야구장, 공학관 주차장에서 무대공연이, 대운동장에서는 무대공연과 각 단과대 및 동아리 주최 주점이 열린다. 마지막 15일은 AKARAKA를 온누리에로 마무리된다. ▲ 우리대학교 130주년 기념 UCC 공모전 홍보팀에서는 지난 4월 6일부터 오는 15일(금)까지, 130주년을 기념하는 UCC 공모전에 출품할 UCC를 접수받는다. 접수된 UCC는 총 31일간의 유투브 공개 투표 기간에 받은 ‘좋아요’ 수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심사를 받는다.
지난 3월 12일, 신촌캠 백양콘서트홀에서 ‘세계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연세-김대중 세계미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정갑영 총장의 연사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의 환영사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위원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4부에 걸쳐 진행됐다. 포럼은 ▲제1부 세계평화의 미래 ▲제2부 인간감성의 미래 ▲제3부 민주주의와 거버넌스의 미래 ▲제4부 중국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기조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과 세계의 석학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우리대학교 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토론이 끝난 후 서면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가 참여한 2부가
연세인문1915년 조선기독대학으로 출발한 문과대는 연희전문학교 문과와 연희대학교 문학원을 거쳐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문과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문과대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아래 행사)는 지난 3월 18일 열린 ‘연세학풍과 인문학의 전통’ 강연을 시작으로 31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로는 ▲인문학 연속 강연 ▲국제학술대회 ▲다시 듣는 문과대 명강의 ▲기획전시회 ▲대학원생 공동학술대회 ▲만나고 싶은 동문 등이 있으며, 오는 22일 열리는 ‘문과대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이 중에서도 ‘만나고 싶은 동문’ 행사가 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만나고 싶은 동문’은 ▲정치 ▲경제 ▲문화 ▲행정 ▲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사람이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의미하는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에서도 이는 당연히 보장돼야 하는 권리이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인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번 보도기획에서는 우리대학교 구성원들의 인권 실태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여러 학내 구성원들을 만나 그들의 인권 상황에 대해 짚어보고 학내에서 인권 보장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찾아봤다.
얼마 전 한 예·체능 계열 대학에서 선후배 간 지켜야 하는 규율이 기성언론에 의해 수면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었다. 그 규율의 항목에는 선배 앞에서 ‘짝다리 짚기 금지’, ‘핸드폰 사용 금지’ 등의 불합리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에는 서강대 경영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만들어진 규칙에도 선배가 후배에게 성적인 의미가 담긴 행위를 강요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문제가 됐다. 이 사건들을 계기로, 선후배 간의 서열문화가 사회적 쟁점이 됐다. 이에 우리신문은 우리대학교 학생 사회의 서열문화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단하기로 했다. 우리대학교 내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서열문화 #1 새내기 연돌이는 우리대학교 A 학과의 합격증을 받아 들고 대학 생활을 꿈꾸며 설레는 하루하
우리대학교 2만 5천여 명의 학부생 중 80여 명은 장애학생이다. 학부생 중 장애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같은 연세의 구성원인 장애학생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신문은 우리대학교의 장애학생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고충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들을 직접 만나봤다. 가장 많은 장애학생이 지내고 있는 곳, 신촌캠 신촌캠은 가장 많은 장애학생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곳인 만큼 장애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잘 되고 있는 편이다. 학생회관 2층에 있는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의 학업과 생활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매 학기 초 도우미를 모집하며, 모집분야는 ▲강의대필도우미 ▲활동보조
강의 조교는 ▲대학원 등록금 부담 경감 ▲교수와 친분 형성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자리다. 우리대학교 조교는 크게 전공수업 조교(아래 전공조교)와 교양수업 조교(아래 교양조교)로 나뉘는데 선발 과정에서 교수의 영향력이 크다. 전공조교는 전적으로 교수의 재량으로 선발되며 교양조교의 경우 일차적으로 교수가 내정하거나 또는 학부대 차원에서 선발한다. 이러한 내정된 조교 선발 방법으로 인해 교수와 조교의 관계에서 교수는 처음부터 우위에 있다.임용 과정부터 발생한 교수와 조교의 ‘갑을 관계’로 인해 조교들은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다. 송인한 교수(사회복지대학원·정신보건/보건복지)는 “인간관계의 복잡성 때문에 교수와 조교의 관계를 단순히 일반화할 순 없다”며 “교수가 절대적인 힘을 가지게 되는 구조
우리대학교의 청소를 책임지는 청소근로자들과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원들. 우리는 이들의 노력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청소·경비 근로자들, 그들의 권리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근로자들은 ‘잘’ 쉬고 있나 근로자의 권리 중 하나는 바로 ‘쉬는 것’이다. 잘 쉬기 위해서는 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할 터. 우리대학교에도 모든 건물마다 청소근로자를 위한 휴게실이 존재한다. 하지만 신촌캠의 경우 건물마다 휴게실의 시설 차이에 대한 문제가 지적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학술정보관 휴게실의 경우 문제가 없지만 ▲백양관 ▲연희관 등 비교적 오래된 건물들의 휴게실은 공간이 부족하고 시설이 낙후돼있다. 연세대분회 김경순 분회장은 “오래된 건물의 휴게실일수록 시설의 열악함을 느낀다
지난 2014학년도 정기 연고전 당시, 장애인 지정석에 엠프가 설치돼 결국 장애인 관객들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번 2015학년도에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 같다. 1학기에 ‘장애인권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해 이들의 권리를 지키는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우리대학교 내에는 장애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학교의 여러 기관이 그 성격에 따라 다양한 인권신장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사회 역시 학생들의 권리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학내 구성원들의 권리신장을 위해 어떤 활동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그 실태를 살펴봤다.학내 구성원의 권리신장을 위한 학교의 지원 신촌캠 성평등센터와 원주캠 상담코칭센터는 학내 구성원 모두를 대상으
우리나라에서 정신과에 대한 이미지는 조금 부정적이다. 하지만 정신과는 일반 병원과 다를 바 없이 우리의 건강을 위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대학교 동문인 연세누리정신과의원 이호분 원장(의예‧84)은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과의 문턱을 낮추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의대생 시절부터 남들보다 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이 원장은 지금도 TV 출연과 저서를 통해 정신과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원장의 대학시절부터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까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공부보다 사회에 관심이 많았던 의대생‘의대생’이란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에 모든 걸 쏟는 공부벌레를 상상한다. 하지만 대학시절 이 원장은 이런 전형적인 공부벌레는 아니었다. 의예과 재학
여러분은 우리대학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대학교 학생 중 몇 명이 남자고 여자인지, 몇 명이 어떤 동아리를 하고 있는지,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은 얼마나 되는지... 우리대학교 학생으로서 진정한 ‘연세인’이 되려면 우리대학교 공동체에 대한 넓은 시야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러 가지 통계자료를 통해 우리대학교를 연세마을로 간추려 봤습니다! 당신도 연세마을의 주민으로서 연세마을을 한 번 방문해주세요!신촌·국제마을의 2014학년도 학과별 졸업생 취업률은 치의학과(97.1%), 의학과(94.6%), 컴퓨터산업공학전공(93.3%), 정보산업공학전공(89.5%), 컴퓨터과학(88.6%) 순으로 조사됐다. 원주마을은 EIC정치문화(100%), 원주의학(95.8%), 컴공(90.3%) 순으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켜고 간밤에 친구들이 SNS에 올린 소식부터 읽고 있는 당신,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생긴 것은 사실 오래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이 보급되면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이를 지켜봐 온 사람이 있다. 통신 1세대에서 시작해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을 역임하고 지난 1월부터는 모바일 커머스 쿠팡에서 홍보와 대외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쿠팡 부사장 김철균 동문(경제·83)을 만나봤다.공학도에서 학보사 기자가 되기까지학창시절 늘 신문을 읽고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던 그였지만 그가 다니던 고
윤동주 시인 서거 70주기를 맞이해 국내외에서 수많은 추모 행사가 열렸다. 시인이 비탄의 펜으로 “남의 나라”라고 쓴 일본 역시 오늘날 윤동주 시인을 함께 추모하고 있다. 햇빛쨍쨍한 지난 2월 16일 낮,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마지막으로 수학했던 일본 도시샤대에서 시인을 추모하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1.지난 2월 14일 열린 ‘윤동주 서거 70주기 추모식 겸 윤동주 시비 건립 20주년 기념식’을 전후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윤동주 서거 70주년 기념 유품전시전’이 열린 도시샤대 하리스이화학관 전경.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대학 문과를 졸업한 뒤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도시샤 대학 영문학과 학생이었던 윤동주 시인은 ‘치안유지법’ 위반이라는 죄
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꿈속을 헤맬 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드라마 『미생』 중-시침이 숫자 6을 가리키고 태양은 이제 막 고개를 들려한다. 새벽 6시. 누군가에겐 꿈속을 헤맬 시간이지만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른 새벽의 한산한 틈을 이용해 신문 배달, 정화조 관리, 거리 청소 등 다양한 일을 한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출근 혹은 등교를 하고 상인들은 장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남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사람들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내일도 이들은 새벽을 깨우며 달릴 것이다. 개강을 맞아 활기차고 부지런한
절망은 없다 - 2015년을 맞으며 살아 있는 한세상은 온통 빛나니다시 새롭게 서는 이들에겐절망은 없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빛을 향해 눈을 드는 것은살아 있는 자의 축복그것은 희망이다 더 이상 슬퍼하지 말라더 이상 눈물 흘리지 말라새 힘은 그대 가슴에 있나니절망이라 말하지 말라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날그대 아픔을 아노라그대 소망을 아노라우리 함께 새 세상 꿈꾸나니 슬픔도 노래하면 기쁨눈물도 삯이면 보석이 되나니엎드린 자여 다시 일어서라이 세상에 절망은 없다신호현 시인 作사진 손준영 기자 son113@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