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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대학생이라면 연애, 장학금 등과 더불어 한번쯤 꿈꾸어 보았을 대학의 '로망' 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SAP(Study Abroad Program)는 들어 보셨는지요? SAP는 해외대학 학점취득제도로써 외국 대학에서 자기부담으로 수학하고 우리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해외파견제도 하면 교환학생제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SAP는 학비도 거의 비슷하게 들고, 졸업학점도 취득할 수 있어 교환학생제도와 견줄만큼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물론 여로 모로 다른 제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교환학생과 SAP. 우리학교의 해외파견 제도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가야할지 「연세춘추」기획취재부와 「연두」가 공동으로 취재해 보았습니다. 교환학생과 SAP 제도를 이용한 주변 학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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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09.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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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2005.09.2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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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자임을 자처하는 나의 취미는 바로 점보기이다.요즘 유독 독신의 삶을 꿈꾸고 있는지라, 그것이 과연 내 사주에 있는 일인지 궁금증이 발동하여 대학로 점집을 찾았다. 또한번 ‘기가 세다’, ‘연애를 하면 자기 고집대로 하지 잘 맞춰주지 않는다’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하긴 여성주의적인 연애를 할라 치면, 결코 적당히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지 않겠는가. 함께 간 친구 역시 화두는 독신이었는데, 결론은 둘 다 결혼이 크게 신통치는 않으리란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의 벗에게 뜬금없는 문자를 보내본다. “선생님, 차분하고 온전한 요즘인데 맘속이 뭔가 미직지근해요. 산낙지 씹어 먹고 싶어요.” 그렇다, 나의 벗은 나의 선생님, 쉰 셋의 독신 여성이다. 선생님은 내가 고1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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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2005.09.2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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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외국에서의 유학을 꿈꿔봤을 것이다. 우리대학교는 현재 53개국의 4백83개 대학과 협정을 맺어 한 해 평균 4백40명을 해외로 파견하며 학생들의 이러한 희망을 실현케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교환학생제도란 교환협정이 체결된 외국대학에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파견돼 학점을 이수하며 해당 국가의 언어,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파견기간이 정규학기로 인정되고 등록금을 우리대학교에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해외 대학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는 매력도 지니고 있다. 교환학생 준비는 어떻게?학교 측은 교환학생을 파견하기 약 6개월 전부터 학생들에게 선발 공지를 한 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환학생 파견자를 선발한다. 서류 심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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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기자
2005.09.2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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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힘들어 보여요.”, “바빠 보여요.”아니. 사실 별로 그렇지 않아. 힘들어 보이는 표정은 그저 더운 날 찡그린 모습의 나를 보았기 때문이고, 바빠 보였던 건 단지 내 걸음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빠른 편이기 때문이니까. 약간 할 일들은 있지만, 보통의 대학생들도 이정도의 생활은 많이들 가지고 있잖아. 고작 이정도로 힘들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살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은 과연 몇 가지나 되겠어. 뭐, 가끔씩 답답한 경우는 있지만…. 하지만, 아쉬웠던 사실은 우리가 이런 생각 때문에 서로를 조금 ‘다른’사람으로 생각한다는 점. 그게 조금은 슬프더라고. #2취재처를 돌고 있단다. 취재처는 부기자로서 기사를 위해 탐방해야 할 곳. 연세춘추가 학교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꼭 돌아봐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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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2005.09.2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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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문자메시지(아래 SMS)? KTF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SMS 발신량(20억8615만 건)이 음성통화 발신량(20억4669만 건)을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LG텔레콤과 SK텔레콤 역시 음성통화보다 SMS 이용 증가율이 더 가파르다. 최근 젊은 층에서 음성통화보다 SMS를 통한 짧은 대화를 더 선호하는데 이는 문자무제한 서비스 등의 요금제의 영향도 있다. 이렇게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SMS는 애초에 부가서비스였다. 지난 1998년 1월 21일 SK텔레콤이 ‘폰메일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공했는데 지금과는 달리 같은 이동전화 회사 이동전화만 주고받을 수 있었고 단돈 10원(!)이었다. 지난 1999년 10월 4일에서야 모든 이동전화간에 주고받을 수 있었는데 요금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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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2005.09.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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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문자메시지 요금이 통화 요금보다 더 많이 나오는 행태"-‘현대생활백서' 52번째 이야기다들 위의 이야기 같이 문자요금에 압박을 느끼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건당 30원 별거 아니지 하며(사실 엄청난 폭리임에도..), 문자로 친구들과 채팅을 하다가 배꼽에 배가 달리게 되는..처음에 부가서비스로 제공됐던 단문메시지, 흔히 문자 메시지라고 하는 SMS 서비스. 채팅기능 뿐만 아니라, 각종 메모, 알림 등에 이용되며 더 이상 부가서비스가 아닌 핸드폰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미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문자메시지에 대해 이승호 기자와 한정원 기자가 깊숙이 취재해 보았습니다.연두 1호가 나간 후에 많은 분들이 연두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특히, 연두의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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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09.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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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있는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여성이나 남성의 신체를 본뜬 작품을 만들 때, 남학생들은 대부분 성인 잡지나 인터넷 사진을 참고하기 때문에 거의 기형이라고 할 만큼 마르면서도 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한 작품을 만드는데, 여학생들은 주로 거울로 보아 온 자신의 몸을 떠올려 만들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잘빠진 몸매’와는 거리가 있는 현실적인 작품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모델 사진들을 보고 만든 작품을 보면서 자신이 만든 작품이 어딘지 부족해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델을 보고 만든 작품들이 어딘지 우습기도 하고, 자신의 몸을 닮은 작품들이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몸을 긍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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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2005.09.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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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갑자기 날씨가 서늘해졌다. 나는 갑자기 불안했다. 여름이 이대로 가버릴것만 같아서... 젊음도 이 여름처럼 제대로 만끽해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스르르 가버릴까봐...... 두렵다. 젊음 내 삶의 모든 책임을 어깨에 매고 다니는 시기. 내 삶을 무에서 창출해가는 시기. 달려야만 하는 농도 짙은 시기. 고등학교 때 입시공부를 하는 건 D-100일, D-50일... 정해진 끝이 있었다. 그리고 최고 목표를 뚜렷하게 가질 수 있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달해야 할 곳도 '점수'라는 이름으로, 가시적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랬기에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앞만 보며 달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삶'이라는 목표는 그렇지 않다. 정해진 끝이 없고, 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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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옥 기자
2005.09.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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