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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새벽 4시경. 개표가 이루어 졌던 푸른샘에서 2006학년도를 책임질 총학생회의 발표가 났습니다. 모두가 힘차게 달렸던 20여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는 자리였습니다.연두에서는 선본의 탈락 등 여러 우여 곡절이 있었던 이번 선거를 공식 선거유세 개시일 부터 개표 당일에 이르기 까지 밀착 취재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한 각 선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의 성공적인 학생회 출범을 기대합니다.
만나고싶었습니다
이종찬 기자
2005.1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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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 .
만나고싶었습니다
연두
2005.11.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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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세춘추 기자가 됐다는 걸 알게된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비슷했다. “잘나가는 유명인을 만날 수 있어서 좋겠다” 아마도 이 말의 속뜻은 ‘유명인과의 커피한잔, 부럽군. 혹시 타블로와?’정도일 것이다. 내 생각도 다를 바 없었다. 2005년 3월 어느날 아침, 감격적인 합격문자를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만나고 싶은 사람은 원없이 만나겠구나’였으니 말이다. 한학기 동안 기자 생활을 안했다면 만나기 힘들었을(정확히 말하자면 개인 연락처를 알기 힘든)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내 기자생활의 단백질이 돼준 사람들은 유명인들이 아니었다. -장애우를 소외시키는 연고전에 대한 기사를 쓰기 위해 동행취재를 한 적이 있었다. 난 겉모습의 장애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조심스러웠다. 내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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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2005.11.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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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본 영화 「CQ2」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다. 여자주인공이 아침에 숲을 산책하다가 세네 명의 남자들에게 강간을 당했다. 영화를 본 것이었지만-그 기분은 정말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다.너무나 리얼리티가 강했다. 주인공은 그냥 숲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남자들이 쫓아와서, 어제 저녁 네가 춤추는 걸 봤어, 정말 꼴리던걸, 사실은 너도 좋잖아, 라며 그들의 페니스를 만지작거렸다. 그 순간에 느껴지던 공포는- 비록 영화였지만- 상상을 초월했다. 그 남성들의 모습- 자신들의 '넘쳐나는' 성욕을 철저히 권력적으로 분출하며 부끄러운 줄도, 잘못인 줄도 모르는 모습은 '이 여자 박음직스럽네. 즐감했습니다. 꼴리는데?' 등으로 인터넷 익명의 공간을 잠식해나가는 익숙한 그 남성들의 모습이었다.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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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2005.11.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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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고싶은데 학교 근처엔 일자리가 없다. 매지리에 호프집들이 넘쳐나긴 하지만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연세인들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학교 안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아르바이트 자리 어디 없을까? 이러한 연세인들을 위해 학교 안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연두가 총정리해 봤다.① 생협 아르바이트 개인이 운영해오던 생필품 판매점이 지난 2004년부터 생활협동조합으로 바뀌며 학교측이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아직 체계가 완벽하게 잡히지 않음으로 인해 재정이 넉넉치 않은 편이라 학생들 대상의 일자리 공급은 많지 않은 편이다. 또한 1만여종이 넘는 물품의 판매를 교육시키는데 드는 시간소요의 특성상 파트타임보다는 휴학생을 선호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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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2005.1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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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선배들은 어디 갔을까?" 이제 곧 새내기 바통을 넘겨야 하는 05학번들은 반방에 앉아 주변을 돌아보며 이렇게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다시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새터에 함께 갔고 밥도 같이 먹었던 주변 동기들은 어디로 갔을까? " 선배님는 선배님 나름대로 질문을 합니다. 모임을 갖는다고 공지해도 답문도 잘 오지 않고, 술이나 한잔하자고 연락해도 바쁘다고 하고. 주변 동기들은 이미 반방에 안보인지 꽤 되고.. 전교가 들썩 거리던 연고제가 지나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때쯤이면 흔히 일어나는 현상에 각 학번대표와 반대표는 머리를 쥐어 싸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낯설지 않습니다. 지난 1996년 학부제 도입이후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과'중심의 자치단위가 임의로 짜여진 '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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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1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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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학생이 되면 용돈 정도는 내가 벌 줄 알았다. 주변에서 몇몇 선배들은 과외비로 차를 뽑기도 했고 원룸을 얻어 부모님 곁을 떠나기도 했다는 말이 들려왔다. 하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극히 이례적인 몇몇 선배들의 신화였을뿐 대부분의 연세인들은 과외시장의 불황과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차비와 점심값을 버는 것도 여의치 못하다. 그렇다면 따뜻한 학교 안에서 일하며 짭짤한 시급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어떨지. 공강시간을 활용해 용돈을 벌 수 있는 교내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일단 교내 아르바이트에대한 보수는 생활협동조합에 있는 일당 아르바이트를 빼고는 모두 ‘장학금’형태로 나가기 때문에 신촌캠에 재학 중인 학부생(단, 휴학생, 의대, 치대, 간호대 및 원주 캠퍼스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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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2005.11.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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