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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인간다운 삶을 찾기 위한 몸부림의 흔적으로 가득하다. 그저 존재함으로서가 아닌 자유와 진리 그리고 공존을 향해 진보해 나아갈 때 인간은 비로소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쟁취할 수 있다.2015년 인류는 인간다운 삶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를 지속가능발전목표 (SDG)라고 부르는데,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쉽 5개 영역에서 성취해야만 할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첫 번째와 두 번째에는 “모든 형태의 빈곤 퇴치와 기아 해소”가 들어가 있다. 빈곤과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5.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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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에 관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청와대,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은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기회는 극대화하지만, 인권 침해 소지는 최소화하는 법적, 행정적 조처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인권위 가이드라인의 골자는 △인간의 존엄성 및 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 보장 △투명성과 설명 의무 △자기결정권의 보장 △차별금지 △AI 인권영향평가 시행 △위험도 등급 및 관련 법제도 마련 등이다. 이 가이드라인에 기초해서 인권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5.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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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립국 스웨덴, 핀란드 나토 가입 신청 확실시돼러시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여 강하게 반발해국제사회 더이상의 ‘피해’ 줄이고 ‘평화’ 되찾아야 ▲ 법원 ‘기간제 교사도 정규직과 차별없이 임금 지급’ 판단기간제 교사 호봉 정기승급 제외는 근로기준법 위반 차별동일 노동에 ‘차별 대우’ 아닌 ‘평등 대우’ 필요해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5.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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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22.05.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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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료제도는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7월, 미국을 방문한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초기 의료개혁을 위해 노력하던 오바마 행정부를 향해 한국의 의료보험(현재 이름은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노하우를 알려주겠다고 했을 정도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의 유행 중에도 K방역이 상징하는 한국 의료 제도의 우수성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가 균형을 이루지 못한 채 민간에 상당 정도 의존한다는 것이다. 비용 대비 효과로는 좋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지만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5.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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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0시를 기준으로 윤석열 정부 시대가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예전의 선거들과 다르게 매우 치열하게 진행됐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는 선거에서 진땀을 흘리며 안철수 후보와의 막판 단일화를 통해 겨우 승리할 수 있었다. 보통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오면 진 측은 일정 기간 동안 패배를 인정하고 새로 출범하는 정권이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상례인데, 예년과는 다르게 대통령 선거 후 연이어 시작된 지방선거 일정으로 여야간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씨의 국회 인준은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5.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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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22.05.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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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발표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2년 2개월 만이번 ‘발표’가 심야시간 시민들의 ‘불편’ 해소하길 ▲ 대법원, ‘계약서 없어도 근로자 맞다’정식 근로계약 이전 직업 훈련 대상도 근로자로 인정근로자 인정 범위의 ‘판도’를 뒤집을 ‘판결’ ▲지난 4일, 尹당선인 경호차량으로 퇴근길 정체尹당선인의 출퇴근으로 정체 지속될 우려 제기국민들의 ‘피해’ 최소화하는 새로운 대안 ‘필요해’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5.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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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우리 사회의 이념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디 이념이라는 것이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론적 틀을 의미한다고는 하나, 같은 시대의 같은 사회를 보는 와중에도 정치적 이념에 따라 해석의 양극화가 극심해진 것은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하는 듯하다. 모두가 일치된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불가한 것이며, 그래서도 안 되는 것이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일체 배격하는 것 또한 민주주의의 자유와 존중의 정신과 어긋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치권의 위정자들은 국민들의 극심한 분열을
여론칼럼
신준수(철학·20)
2022.05.08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