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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국제도시 ‘코오롱 더 프라우’의 청약 결과, 약 5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코오롱 건설이 밝혔다.송도캠 안 8만평의 주거·상업단지는 연세재단의 ‘선견지명?’○ 스타벅스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떡을 판매한다고 한다. 국내 쌀 농가를 지원하고 우리나라 전통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는데...‘고양이 쥐 생각 해주는 격?!’○ 한미 FTA는 타결됐지만 쇠고기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광우병 소견에 관련해서는 FTA와는 별개 상황이기 때문에 5월에 논의 하자는데...광우병 걸린 소도 일단 먹어보고 이야기하자고?○ 중앙도서관의 소재불명 도서가 1만 5천3백63권에 달한다고 한다.책 도둑은 도둑도 아니라지만, “이건 아니잖아!”○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어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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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연세대학교 증권투자동아리 YIG(Yonsei Investment Group) 전 부회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연세춘추」에 쓰신 재테크 기사를 보니 YIG를 ‘재테크 동아리’라고 하셨더군요. YIG는 증권가에 연세대 유일의 투자동아리로 알려져 있고 많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미 국내 주요 일간지와 방송에 ‘증권투자 동아리’, 또는 ‘가치투자 동아리’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YIG는 개인의 여유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목적인 재테크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동아리입니다. ‘투자동아리’ 또는 ‘증권투자동아리’로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연세춘추」의 오자에 몹시 실망했으며, 심지어 기사내용에는 분노까지 느끼고 있습니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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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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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수석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지 11년.등록금은 어김없이 오르고..달라진건 '총학의 태도' 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가졌다. 한미 FTA의 농업 손해는 정부가 보상할 것이라는데..정부 국고는 한도 없는 신용카드?○ 대북정책 투명성을 약속했던 노무현 대통령. 그런데 작년, 북한에 밀사를 파견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가 말한 투명성은 Two-鳴(말씀 명) 성?○ 세계적 금융기관 골드만 삭스가 2050년 한국의 일인당 소득을 세계 2위로 전망했다는데..현실은 핏빛인데, 전망만 장밋빛?○ 고위공무원 재산 증식 수단 1위 '부동산', 이러다 서민경제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不動의 산'이 되는 것은 아닌지?○ 유명 교복사들이 하절기 교복 값을 10만원 선으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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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신촌캠 44대 총학생회(아래 총학)는 「연세춘추」를 통해 현 총학생회칙(아래 회칙)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개정안 안에는 여러 내용이 있지만, 19대 총여학생회(아래 총여)를 ‘총학 산하의 성평등위원회’로 대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소위 운동권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43대 총학과는 달리, 비권이라 자칭하며 학생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된 현 총학의 일련의 행위들을 살펴봤을 때, 지금의 사태는 정말 놀랄 ‘노’자라고 할 수 밖에 없다.총학에서 인준한 회칙 개정 발의는 학생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중앙도서관에 매일 드나들어도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던 이른바 ‘중도파 학생들’조차 그 앞에 서서 글을 읽게 만들고 있는 것
여론칼럼
김병무 기자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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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아래 총학)는 지난 3월21일 총학생회 회칙(아래 회칙) 전면개정안을 공고했고,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총투표로 이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주요 개정 내용(본지 1561호 2면)은, 회칙 전문의 개정을 포함해 확대운영위원회의 구성변경, 중앙운영위원회의 권한과 지위의 변경, 총여학생회의 폐지와 성평등위원회의 신설, 회칙개정절차 등 매우 광범위하다. 회칙의 개정내용과 파급효과를 두고 학내 구성원은 물론 일간지도 주목하고 있다. 회칙의 ‘전면개정’은 단체를 둘러싼 정칟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틀과 운영방식으로는 문제점이 많아, 몇 개 조문의 개정만으로는 단체의 구성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단체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한마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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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자 「연세춘추」에는 “소극적인 논의 속, 기약없는 대학평의원회”라는 제목으로 대학평의원회 구성에 대한 학내 분위기를 비판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대학 평의원회 구성은 마땅하며, 동시에 시급히 진행돼야 하는 중요 사안임을 알리는 본 기사를 접하면서, 필자는 학내 구성원에게 무척이나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다. 필자는 현재 제45대 우리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직과 제4기 서울지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렇게 최일선에서 대학원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으면서 대학평의원회 구성과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해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현재 우리대학교에서 대학평의원회 구성과 관련된 논의는 거의 없다. 직원노동조합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긴 했지만, 그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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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제공하는 연세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 용량이 50MB이더군요. 보낸 메일함과 받은 메일함의 용량을 합쳐서 50MB뿐이라 불편합니다. 연세메일의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이석훈(사회과학계열·06)씨정보통신처 정보통신지원부 김재훈 과장은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과장은 “기본용량을 50MB로 책정하는 데 타대 사례를 참조했는데, 대부분의 대학이 .50~1백MB를 제공하고 있었다”며 “일단 기본은 50MB로 하되 타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 담당 조교는 조교 업무를 위해 50MB이상의 용량이 필요하다면 용량 확장을 요청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단, 그 확장된 용
여론칼럼
양해준 기자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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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언론이 진실을 외면하던 유신시절, 아무개 기자는 한 시위현장에서 ‘개와 기자는 출입금지’라는 팻말을 발견했다. 그리고 부끄러움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세상이 많이 변했다. 「연세춘추」가 어떤 권력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여 있지는 않으며, 취재 현장에도 ‘춘추기자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존재할 리 없다. 하지만 그 아무개 기자와 ‘부끄러운’ 처지 하나만큼은 비슷한 것 같다. 비록 그 부끄러움의 성질은 다른 것일지라도. 「연세춘추」는 중립을 표방한다. 물론 무조건적인 중립은 때때로 독이 되기도 한다. 애초에 중립적일 수 없는
여론칼럼
손국희 기자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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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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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온갖 대자보가 난무한다. 지금까지 본 것만 해도 7개는 족히 넘는 것 같다. 게다가, 예전엔 대자보 앞을 무심히 지나치던 학우들도 가던 발걸음을 멈춰 자보를 읽고 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그동안 조용했던(혹은 조용해 보였던) 연세사회가 어떤 하나의 화두로 논의가 끓어오르는 것 같아 좋아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답답하기 그지없다.△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다. 총학생회(아래 총학)는 총여학생회(아래 총여)가 여학우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했다. 이에 총여는 투표율을 들며 반박하고 있다. 물론 분명 총여를 외면하는 여학우들은 있다. 그러나 총학은 그 근본적인 이유가 ‘가부장제 안에 여학우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페-’라는 기색만 보이면 배척
여론칼럼
이지은 기자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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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퇴출제로 공무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1월 울산시는 직무에 불성실한 것으로 판정된 5-6급 공무원들에게 단순 노무 직무를 할당하는 등 유례없는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자극받은 서울시는 정원의 3%에 해당하는 무능?불성실 공무원을 퇴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런 실험이 공직사회의 기강을 쇄신하는 효과에 대해 여론의 우호적인 반응이 있자 다른 지자체들도 유사한 인사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새로운 제도에 따라 신분상의 불안정이 심해진 공무원들은 노조를 중심으로 이러한 흐름에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의 공무원들은 직무의 공공성을 이유로 강한 신분보장을 받아왔다. 공무원의 신분이 불안정하면 정치바람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공무가 자의적으로 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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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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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극장에 갔다가 ‘행복을 찾아서’라는 영화를 보게 됐다. 제목에 끌려 보게 된 그 영화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한 남자가 온갖 역경을 이겨 내고 결국에는 꿈을 이룬다는 다소 진부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보여줬다. 제목처럼 끌리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철자가 틀린‘the pursuit of happyness’라는 영화의 원제는 감독의 의도가 어찌됐든 간에 ‘행복’이 아닌 ‘헹복’을 추구하고 있는 우리네 삶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하며 그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러나 막상 행복이 뭐냐고 묻는다면 행복의 철자는 happyness가 아닌 happiness라는 것만 알 뿐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또한 돈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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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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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중앙도서관(아래 중도) 사물함 이용자입니다. 지난주에 사물함 철거 기간이 끝났습니다. 철거 기간 중에 지난 학기 사용자가 개인 사물을 정리하지 않으면 중앙도서관 자치운영회인 ‘책갈피’가 기존 사용자의 물건을 수거해 처분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곳저곳 물건들이 방치된 상태더군요.그런데 저는 그렇게 방치된 물품들 속에 중도 직인이 찍힌 책들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철거기간이 지났는데도 방치돼 있는 물품들은 청소하시는 분들께서 바로 버리신다는데, 도장이 찍혀있고 코드표가 붙어있는 중도의 책들마저 다른 물건들과 함께 버리시는 것에 대해선 좀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사물함 철거기간과 대출규정을 지키지 않은 학생들의 행동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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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준 기자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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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열정’이다. 그렇기에 ‘열정이 있다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거야’와 같은 말이 다소 식상하게 들릴 수 있다. 그렇지만 기본만큼 충실한 것이 있을까. 누구나 아는 것을 누구나 다 실천하지는 못하기에 세상에는 실패가 있다. 그런 기본에 충실한 「연세춘추」 기자가 되겠다고 결심했지만 준비한 일이 계획한 대로 안 풀리면 쉽게 좌절했던 것도 사실이다.2006년 2학기, 웹툰 『에스탄시아』를 그린 풍경팀을 인터뷰할 때였다. 감명 깊게 본 작품이기도 했고, 평소에도 웹툰을 즐겨보기에 즐겁게 인터뷰할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의 무명시절 이야기는 느끼는 바가 많았다.두세 달에 걸쳐 공들인 작품을 각종 공모전에 제출했지만 계속 떨어졌다. ‘마지막이다. 다음엔 성공할거야’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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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대표하는 광혜원의 운영실태안녕하세요. 저는 06학번 임재영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찍을 일이 있어 광혜원에 잠시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광혜원이 학교에 있는 녹지 공간 중 인적이 가장 드문 장소였기 때문에 자주 가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광혜원 관리의 단점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습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광혜원에는 여러 가지 유적이라고 해야 할까, 비석 등이 있고 이에 대한 설명이 적힌 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판들 중 일부는 이미 깨지고 사라진 것도 있습니다. 또한 판들을 보관하는 곳은 먼지가 쌓여있고, 유적 중에서 별자리에 관련된 유적은 누가 그어놓은 것 같더라고요. 광혜원은 세브란스 병원의 효시로, 우리대학교 역사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알고 있으며 또 설명에
여론칼럼
양해준 기자
2007.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