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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은 건국 이래 60년만에 돌아오는 무자년이다. 환갑을 맞은 대한민국답게 올해는 모든 국민들의 살림살이도 잔치 분위기가 났으면….○ 장소 : 청와대대상 : 대통령 측근 및 장차관 인사 등 총 47명무더기로 쏟아지는 훈장, 아무나 잡는 사람이 임자?○1998년 나라의 경제위기극복론 : 금모으기 운동2007년 태안의 생태위기극복론 : 헌옷모으기 운동○ 이명박 새 정권, ‘소망교회 인맥탱크’. 성스러운 성탄절, 예배는 뒷전, 교회에서는 줄서기 한 판?○ 2007 대선, ‘경제대통령’ 컨셉으로 출마한 이명박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큰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제 2008년, 대세는 다이나믹(dynamic) 코리아가 아닌 이코노믹 (econom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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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戊子)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다사다난했던 2007년, 연세 사회에서도 의료원의 국제공인인증, 연세송도국제화단지의 개발계획의 진전, 원주캠퍼스의 특성화 등 연세의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들의 결실이 점차적으로 나타나면서 발전의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반면에 편입학과 관련한 총장의 조기 사임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그동안의 명성과 역사 속에 안주하고 있던 우리대학교는 몇몇 대학평가에서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지 못해 동문들과 연세구성원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었다. 연세의 역사에 있어서 2008년이 발전의 전기로 기록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 한 해일 것이다. 2008년에는 새로운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에 따라 정치, 사회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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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에서 연세대 정문을 잇는 연세로. 신촌으로 유입된 인구는 거의 대부분 이 길 위에 상주한다. 하지만 연세로에는 문제가 산적해있다. 우선 연세로는 심각하게 밀린다. 서부외곽지역과의 연결요충지이지만 신촌지역에서 유일한 1차선도로다. 주변 도로의 신호체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 도로의 넘치는 교통량을 항상 그대로 이어받는다. 그래서 420m에 불과한 이 길을 벗어나는데 15~20분정도나 걸린다. 또한 신호 중 밀려드는 보행자들로 인해 설정된 초록불 신호 시간인 15초를 넘어 30초 이상을 소비한다. 이 또한 위험한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또, 인도가 너무 좁다. 폭 3m의 가느다란 길 위에 온갖 보행자들의 동선이 얽힌다. 그러다보니 차도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지나다닐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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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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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할 예정이라 방학 중 생활관 입사 신청을 하려했다. 하지만 방학 중 생활관 이용은 기존의 사생으로만 제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집이 지방에 있어 학기 초부터 생활관에 입사했으면 좋으련만 생활관 신청 때 선발되지 못해 입사하지 못했다.이 때문에 자취할 집을 구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 지방 출신 학생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일 것이다.그런데 기존의 사생만 방학 중에 생활관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는 그 방침에 납득할 수 없었다. 생활관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의 수가 적어서 기존의 사생만 잔류 가능하다는 식의 대답만으로 설명하는 건 충분하지 않다.수용 인원수가 적어서 그런 것이라면 최대한 많은 수의 학생들에게 돌아가면서 입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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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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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늦가을 저녁, 따뜻한 남쪽을 향하던 제비 한 마리가 행복한 왕자의 동상 발등에서 잠을 청하는 순간, 행복한 왕자의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진다. 생전 불행을 몰랐던 왕자는 죽어 동상이 되자 세상의 온갖 슬픈 일을 지켜보게 된다. 왕자는 제비에게 부탁해 자신의 몸을 치장한 수많은 보석을 떼내어 그들에게 나눠주게 한다. 남쪽으로 날아갈 시기를 놓친 제비는 왕자를 장식한 모든 보석을 가난한 이들에게 전해주기를 끝내자 동상의 발아래 얼어 죽는다. 봄이 오자 마을 사람은 왕자의 동상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 있자, 창피하다며 부숴버렸다. 그러나 이 모습을 지켜본 하느님이 천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두 가지 물건 즉, 제비와 왕자의 심장을 가져오게 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게 했다.나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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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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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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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발성에 대한 경계’ 먼저 5면 「연세춘추」 기획취재, 그 후(後)는 학내 공식언론으로서 꼭 해야할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인터넷춘추(http://www.chunchu.net) 기사 검색에서 1558호 ‘걷고 싶은 거리, 백양로를 위해’와 1563호 ‘장학금, 오해는 비우고 이해는 채우자’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연세춘추」를 차곡차곡 모아두고 예전 기사를 찾아보는 독자도 있겠지만 상당수의 독자가 기사 검색을 통해 예전 기사를 찾을 것이다. 이 때 해당 기사를 찾을 수 없다면 이번 기획의 의도가 무색해진다. 기록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을 때, 문제의식은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면의 ‘총학생회 선본, 복지공약 실효성 의문’ 역시 공약의 단발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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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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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세’에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다. 세계화의 기치 아래 외국인 교수들을 본격적으로 충원하기 시작하였고 국제 석학들을 초빙하여 노벨 포럼을 개최하였다. 연세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계획의 윤곽이 확정되었고 원주캠퍼스에도 레지덴샬 칼리지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특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연세의 위상을 높이려는 우리의 노력에 반하여 연세사회의 부정적인 면에 관한 뉴스 들도 많았다. 대학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하여 공모한 제2차 BK21사업에 우리 대학교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사업단이 선정되었다는 축하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1차년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사업단들이 우리 학교에서 많이 나왔다는 보고도 있었다.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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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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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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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한국사회는 한 달도 남지 않은 17대 대통령 선거로 소란스럽다. 삼삼오오 모여 과연 차기 대통령이 누가될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흔한 일이다.그런데 학생회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우리대학교는 ‘조용히’ 소란스럽다. 선거유세에 나선 선본만이 목소리를 높일 뿐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차기 학생회가 누구일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우리대학교의 학생회 선거 투표율은 지난 2년간 50.7퍼센트, 50.16% 등 과반수를 겨우 넘길 정도로 매우 저조한 편이다. 학생들이 선거에 관심이 없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책임에서 「연세춘추」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선거에 관한 ‘좋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쉽게’ 전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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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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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외환위기 이후 새로운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것 중의 하나가 높은 청년실업률과 대졸자 취업난이다. 2006년 현재 실업률이 3.5%인 것에 비해 청년실업률이 7.2%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대졸 취업자 중 비정규직의 비중이 해마나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금융·외환위기 이후 일자리와 구직자가 원활히 연결되는 것을 방해하는 마찰적 요인 때문이다. 금융·외환위기 이후, 대기업들이 대규모로 고용하던 관행을 버리고 필요할 때마다 상시적으로 고용하는 관행을 정착시킴으로써 대졸자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히 감소했다. 이와 동시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직률과 비정규직의 비중이 높아지게 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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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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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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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대 총학생회와 19대 총여학생회의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5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대선과 맞물려 학내·외적으로 단연 선거가 화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의 경우 작년과 다르게 선본이 많이 나왔다. 신촌캠퍼스의 경우 작년에 출마한 선본이 단 2개였던 것에 반해 4개나 나왔으며, 이번 주에 선거가 치러질 원주캠퍼스의 경우 2년 만에 단선에서 벗어나 경선체제로 돌아섰다. 다만 몇년 째 단선인 총여학생회는 아쉽다. 전반적으로 이번 45대 총학생회 선본들을 보면 최근 몇 년의 모습과는 달리 각 선본들의 다채로운 공약들이 눈에 띈다. 물론 작년에도 ‘중앙도서관 모기 박멸’ 등의 특이한 공약이 있었지만 사실상 그보다 더 두드러졌던 것은 ‘운동권/비권’ 이분법 속에서 이뤄진 상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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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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