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강원도지사 최문순씨가 추진한 레고랜드는 처음엔500억 규모의 사업이었다. 레고랜드를 개발하는 지역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면서 2000억 규모의 사업으로 커졌다. 그런 이유로 지자체인 강원도는 보증을 서며 채권을 발행했다. 김진태 현 강원도지사는 레고랜드를 통해 2000억 원의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채권 만기일인 9월 29일 하루 전날인 28일에 지급 불가능을 선언했다. 그러자 바로 채권 시장이 요동쳤다. 채권 시장의 불안정성은 기준금리 변화를 일으킨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현재 기준금리를 올리면서도 대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10.30 22:56
-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문제는 이제 지구상 그 어느 나라도 피할 수 없는 현안이 되었다.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지구촌의 대부분 나라들이 보수정권이나 진보정권을 가리지 않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기후정책의 핵심은 지구온난화를 불러오는 온실가스 감축이다. 이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재생에너지 개발에 열중이다. 독일의 경우 현재 40% 정도인 재생에너지 비율을 2035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물론 여기에 원전은 포함되지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10.30 22:55
-
여론칼럼
이정민
2022.10.02 23:40
-
▲ 윤 대통령 지지율 24%... 취임 후 ‘최저’부정평가 이유 물으니 ‘외교’, ‘무능’이 3분의 1지지율 ‘옐로카드’에 윤 정부 ‘선수교체’해야▲ 2분기 출산율 ‘0.75’ 시대에 한가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족한 회의 수, 회의 참석률 60%대에 그쳐‘출산’율 잡기 위해선 위원 ‘출석’률부터 잡아야▲ 유명 연예인 A씨,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해경에 적발된 마약 사건만 5년간 14배 급증늘어나는 마약범죄의 ‘위험’, 마약 청정국의 ‘위기’▲ 10월부터 전기, 가스 요금 인상, 4인 가구 월 7천 원 인상돼정부, ‘요금 인상 이번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10.02 23:40
-
-
‘기자는 누구인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기자는 흔히 진실을 맹목적으로 쫓고 사건의 원근을 캐는 정의의 사도로 그려진다. 나는 대학 생활 이전에 진실을 향해 질주하는 기자의 모습이 곧 기자의 덕목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대학교에 와서 마주한 ‘연세춘추’의 보도와 취재 방식은 사뭇 달랐다. 연세춘추 기자들은 취재 대상을 매서운 카메라 셔터로 마주하기보다, 그저 조용히 취재 대상을 관조했고, 기록했다. 춘추 기자가 사건을 경중과 상관없이 보도와 기록이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취재를 시작했고, 해당 내용은 기사로 지면에 실렸다. 우리대
여론칼럼
최귀주(20)
2022.10.02 23:39
-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누리지 못했던 캠퍼스의 낭만이 연세춘추 지면에서도 살아난 것 같다. 「거리두기 해제로 달라진 캠퍼스」, 「3년 만의 대면 학기, ‘코로나학번’의 하루 엿보기」, 「마침내 캠퍼스로 모여드는 발걸음」에서는 대면 강의로 전환되면서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던 싱그러운 캠퍼스의 모습들을 담아냈다.[연세 옛날이야기] 시리즈는 연세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내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과 외부인에게도 알리는 의미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연세 역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부터 캠퍼스에 담긴 다양한 사연까지 신선하게
여론칼럼
이종혁 (정경경영·18)
2022.10.02 23:39
-
-
-
10월 3일이 우리에겐 개천절이지만 독일에서는 통일기념일이다. 40년간 갈라져 있던 독일이 전격적으로 통일이 된지도 벌써 32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의 분단기간은 더 늘어났다. 독일이 통일되고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이 민주화될 때 많은 이들이 우리 한반도도 곧 통일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3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갈라져 있고, 남북관계는 더욱더 냉랭해져 정부 간은 물론 민간차원의 교류도 거의 끊기고 오로지 적대적 대립만이 부각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다시금 남북문제를 진지하게 고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10.02 23:34
-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윤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 방문 중 발언한 내용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냐” 라고 국내외 언론에 보도됐다.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외교 현장에서 발언한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대통령의 사과로 일단락 지을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대통령실의 해명과 이후 대응은 더욱 논란을 키우고 있다. 대통령실은 보도 내용이 사실 왜곡이고, 한미동맹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한 소리라고 해명했지만 궁색하기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10.02 23:34
-
여론칼럼
이정민
2022.09.25 23:14
-
▲ 집값 20%하락 영끌족 순부채 2배 가까이 급증기준금리 1%포인트, 영끌족 대출 연체율 1.4%포인트 ‘상승’영끌족 구제정책 ‘만들기’, 부담 ‘줄이기’ 필요해▲ 26일부터 실외마스크 해제... 실내마스크는 당분간 유지추석 고비 넘기고 재유행 안정화...집단감염 우려는 여전‘규제’보다 ‘권고’에 따른 방역수칙 생활화 중요해▲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해명에도 비판 커져대통령실 “여의도 향했다” 반박에 야당은 “국가 망신”연일 정상외교 잡음, ‘실망’ 넘어 ‘신뢰’ 가능한가▲ 노란봉투법 개정안 핵심은 쟁의행위 면책 범위 확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9.25 23:14
-
-
-
소개>>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는 오늘날의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운동, 식단 관리 및 건강 관련 지식들을 전달하고자 설립된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학술회다. 타이레놀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약 중 하나이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그 효과가 뛰어나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소염제의 용도로 타이레놀을 먹는 사람도 있고, 숙취해소를 위한 진통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극심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여론칼럼
손진영 이효상 안철우
2022.09.25 23:13
-
특수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장애인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꿇어 앉아 절을 올렸다는 기사가 매스컴을 탄지 5년이 지났다. 경제적 손해와 자녀 교육에 있어서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사소한 문제를 미리 없애려는 게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려는 학부모들의 생각일 것이다. 2017년 9월 서울 강서구에서 벌어진 일이 잘 보여줬듯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 대한 편견은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 있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태도는 이중적인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다 다리를 다쳐서 수주일간 캐스트를 하고 있는 경우는 장애인이라 여기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9.25 23:10
-
2021년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스토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우리 주위에서는 여전히 스토킹으로 인한 끔찍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며칠 전에도 신당지하철역에서 젊은 여성이 스토킹 범죄로 인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우리 사회에서 스토킹은 매우 흔한 범죄가 됐지만 스토킹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은 매우 부족하다.소위 2016년 강남역 10번 출구 사건 이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라는 외침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MBC 뉴스에 의하면, 배관을 타고 2층으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9.25 23:10
-
여론칼럼
이정민
2022.09.18 23:04
-
▲ 식품업체 생산 제품 중 37.7%만 점자 표시점자 표시 기준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시각 장애인 권리 ‘보호’위해 점자 표시 의무화로 ‘변화’돼야▲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지난 8일 96세의 나이로 서거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조문 이어져… 왕위는 찰스 3세가 계승70년 넘게 왕실 ‘의무’ 다하며 존경 받은 여왕… 이제 ‘영면’ 하길▲ 포항서 실종된 힌남노 피해자 울산서 발견해변서 숨진채 발견 … 또 다른 태풍에 긴장고조강세로 ‘북상’ 중인 난마돌, ‘방심’말고 대비하길▲검찰, 두산건설-성남FC 후원 빙자 뇌물 혐의 압수수색 기업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9.18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