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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자 모집을 위해 학관 앞 데스크에 앉아 있으면 재미있는 풍경을 많이 보게 된다. 학관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도 쏠쏠하지만 요즘 같은 동아리 모집 홍보 기간에는 심심찮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단체도 있기 때문이다. 큰 소리로 동아리 홍보를 하는 학생들도 보기 좋았고 새로운 신입회원을 받기 위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책상들도 활기차 보였다. 특히 복싱 동아리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복싱 퍼포먼스는 기억에 남는다. 이렇듯 데스크에 앉아 있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볼거리들이 가끔씩 선보여지던 어느 날이었다. 중도 앞에서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단체티를 입고 나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한 남학생이 마이크로 김건모의 「핑계」, 엄정화의 「몰라」,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등 우리 또래가 유년이던
여론칼럼
이소진 편집부국장
2008.09.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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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등록금 납부의 계절. 요맘때만 되면 인기 절정인 연속극이 한편 있다는데…"'대출'나무 '사활(死活)' 걸렸네" ○우리나라엔 올림픽 열기를 꺼트리고 불심이라는 새로운 불을 만들어낸 물이 있으니…그 이름하여 '어청水'○로스쿨 대비 광복관 리모델링 공사로 법대 개강 일주일 연기돼.정작 리모델링 해야하는 건 학교의 '학생들 나 몰라라'하는 태도.law school, 이런 태도로는 low school.○연고전 개막식과 폐회식, 가수초청 지나치게 많아…연: 연세대와고: 고려대는 가수들의전: 전시장?○연예기획사 금품비리로 MBC PD 구속. PD라는 직책을 풀어쓰면Please give me Don(돈)인가요?○대입 수시 2학기 전형을 일주일 앞두고 수시 설명회는 인산인해, 각 대학은 홍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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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8.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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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2008년 정기 연·고전이 개강 첫 주에 개최된다. 베이징 올림픽이 스포츠를 통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일체감을 부여하고, 승리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한 것처럼, 연·고전은 연세의 이름으로 재학생, 동문, 교직원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다. 연·고전이 이루어지는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축구, 럭비는 모두 단체 경기이다. 단체경기는 뛰는 선수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응원이 혼연일체가 되는 스포츠이므로 단체에 대한 구성원의 열정과 자부심이 경기 내내 폭발하는 힘을 갖고 있다. 특히 정기 연·고전은 1년에 단 한번 5개부의 경기로 자웅을 겨루는 경기로서 그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쓰라림은 1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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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8.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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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08.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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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솔직히 말해보자.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234번지에 위치한 원주캠, 자연친화적인 건 좋지만 좀 ‘후미진 곳’에 있어서 원주시가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혐오시설후보지로 많이 거론된다.실례가 지난 1995년에 사제리에 완공된 쓰레기매립장의 경우다. 시청은 반발을 예상했는지 부지선정부터 공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고, 학교와 주민들은 민원 한번 제대로 제기하지 못했다.지난 3월 원주교도소 이전을 두고도 말이 많았다. 최종심사까지 거론됐던 부지 중 한곳이 원주캠과 불과 1km 거리에 있는 흥업면 대안리였기 때문이다. 시청은 “교도소가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돼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의 발전에 있어 학생은 고려대상이 아닌 모양이다. 다행히 한창 원주시와 법무부가 적합성심사를 하던 중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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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호 기자
2008.08.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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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을 넘게 타오르는 촛불이 여태 꺼지지 않고 있다. 건강한 사회라면 마땅히 그 안에 갈등과 반목이 있기 마련이다. 무덤 속의 평화나 공동묘지의 적막을 원하지 않는 한 갈등은 드러내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조정되고 해소돼야 한다. 집회로 인해 빚어지는 작고 큰 소란을 탓할 일이 아니다. 혼란이 싫다고 독재와 강요된 침묵을 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헌법은 집회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민주정치체제 이외의 다른 경쟁적인 정치체제들이 존재해왔음에도 민주정은 그리스 아테네 이후에도 수천 년 동안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민주정이 전세계 국가들에서 통용되는 데에는, 그것이 가지는 중우정치의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독재를 방지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체제이기 때문이다.집회, 특히 공직자와 공직자의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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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7.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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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천년관에서 국제하계계절학기를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교재를 구입하기 위해 복사실에 갔는데 마침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카드로 계산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돌아오는 대답에 깜짝 놀라야 했습니다. “카드로 계산하면 수수료 10%를 더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수료가 10%나 되는 곳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계산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이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요. 임장근(정외·03)A 금융감독원 이연주 상담원에 따르면 현금으로 계산했을 때의 가격과 카드로 계산했을 때의 가격이 다르면 그 자체로 이미 위법이다. 이에 대해 새천년관 1층 복사실의 김경수 부장은 “수수료가 아닌 부가가치세를 받은 것이다”며 “현금을 할인해 준 것인데 이것도 위법인 줄은 몰랐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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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7.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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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 9999만 9930원” 무엇일까?한나라당 최고위원 정몽준이 3조원의 ‘전재산’에서 70원인 ‘버스요금’을 지불하고 남은 돈이라네요.○ 방학에도 계속되는 지나친 학점 경쟁에 점점 시들해지는 연세인들.원하는 과를 받기 위한 이들에게 계절학기는 기절학기?○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을 무시하고 졸속 임명된 YTN 구본홍 사장. 아무리 성능좋은 ‘낙하산’이라도 40초 만에 떨어지는 건 ‘불량품’ 아닌가요?○ 한승수 총리 왈, “PD수첩, 광우병 불안 확산 결정적 계기”,국민들 왈, “그런태도, 정부 불신 결정적 계기”○ 고유가 시대 맞아 승용차 홀짝제 시행할 땐 언제고… 제헌 60주년 행사에서 불꽃놀이, 조명쇼에 수억 써버린 국회.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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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7.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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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7.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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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에 대해서 사랑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 사이에 연세의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신임 총장이 선임된 이번 학기를 이러한 변화와 개혁이 시작될 중요한 변곡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총장이 선임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면 이제부터는’ 이라는 기대 속에 연세를 바라보고 있다. 신임 총장은 △연세 리더쉽의 확보 △홍보 마케팅 강화 및 캠퍼스 환경 개선 △교육 연구여건의 획기적 개선 △전문화된 행정체계 구축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 △건실한 재정확보를 연세의 앞날을 위한 주요 과제로 제시하면서 임기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임기를 시작한지 넉 달이 되어가는 지금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는 ‘Standing Proud’에서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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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6.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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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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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31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