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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10.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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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인 최초로 UN의 수장이 된, 반기문 사무총장이 취임 후 처음 모국을 방문했다. 4박5일간의 공식 일정동안 그는 가는 곳마다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전하며 감격해하면서도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했다. 즉, 우리나라도 이제 국력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기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 총장은 “국제사회의 기대에 못 맞추는 한국이 솔직히 창피하다”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했다고 한다. 국가 기여도 및 해외원조 부문에서 한국은 창피스럽게도 경제규모 50위 이하의 국가들보다 적게 기부할 정도로 유명하다. 반 총장이 국제 모임에서 한국이 낸 기부금에 대해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었다고 할 정도다. 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ODA(공적개발원조) 평균 규모가 GNI(국민순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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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간사
2008.10.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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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캠은 올해 11월에 30주년을 맞이한다. 따라서 30주년 기념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지난 1595호에 30주년 기념 행사로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는지 알리기 위해 ‘원주캠 3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라는 기사를 썼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별로’인 기사다.쓸 당시, 이 기사는 학생들에게 30주년 기념 행사로 무엇이 열리는지 알려주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취재를 했다. ‘학생들은 30주년 행사로 뭘 하는지가 가장 궁금할거야’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기사를 쓰고, 교열을 보고, 신문이 발간되는 월요일. 난 신문을 집어들었다. ‘독자’의 마음으로 기사를 차근차근 읽었다. 내가 이렇게 썼었나? 30주년 기념 행사 기사는 단순히 행사 나열로만 이뤄진 기사가 돼 있었다. 기사는 나만의 착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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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기자
2008.10.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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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9.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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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즈음이었으니 조금은 지난 이야기다. 집에 내려가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생각에 들떠있던 나는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재무부’에서 날아온 그 문자메시지는 무미건조하게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추가등록기간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필자는 다행히도 외부장학금 수혜자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그 순간까지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이들에게 거의 추석연휴 내내 날아온 그 문자메시지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와 다를 바 없다. 특히 몇몇은 제적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을 터, 즐거웠어야 할 한가위가 어떤 가족에게는 그야말로 ‘늦여름의 나이트매어’로 변했으리라.이렇듯 누군가에게는 대학생활의 사활이 달린 등록금 문제는 2학기 개학하자마자 시작된 연고전과, 연고전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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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봄
2008.09.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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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자와 달리 사진기자에게는 ‘결정적 순간’이 있다. ‘결정적 순간’을 놓치는 그 순간, 특종은 낙종이 되기 때문에 취재현장은 자주 전쟁터로 변한다. 워낙 치열한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 몸싸움과 비속어는 사진기자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업보라 할 수 있겠다.올해 아카라카에서 있었던 일이다. 김한중 총장이 무대에 올라 함께 응원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수많은 매체가 무대 앞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어떤 기자들은 조금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해 안전을 염려한 경비원들과 소리 높여 언쟁을 벌여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졌다. 모든 기자가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긴장하고 있는 그때, 김총장이 무대에 올랐다.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해 한숨만 쉬고 있던 나를, 사진부장은 기자들 사이로 밀어 넣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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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2008.09.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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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1. 최근 여자 화장실 부족이 문제가 된 사회과학대 건물 (신촌보도면)2. 치장을 위해 손톱(혹은 발톱)에 칠하는 것 (학술면)4.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뒤에 있는 건물 이름. 루스()()5. 원주캠퍼스 총학생회가 ()()()()을 살리기 위해 청년위원회를 구성했다. (원주보도면)7. 수시전형 때 내는 요금 (사회면)◆세로◆1.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연구방법이 되도록 검토, 심의하는 학과 연구 심의 위원회 (기획취재면)2. 사람을 끄는 힘 (연두)3. "전국 경찰 복음화"란 말로 유명해진 현재 경찰청장 이름4. 육식주의 반대는 ()()주의. 육식을 거부하고 채소만을 먹겠다는 주의 (문화면)6. 세자(동궁)이 사는 궁전7. 스포츠나 놀이로서 물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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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9.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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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 늘어나는 세금부담과 오염된 먹을거리로부터… 아주 내어 밀듯이 향단아. ○ 북한 영변핵 재처리 시설 재가동 통보, 미국은 ‘전전긍긍’ 북한은 ‘유아 독점’ 우리는? ‘사면초가’○ 정부에 쓴소리하던 시사프로그램 폐지 개편 확정.MB Korea Broadcasting System 이 아니라 MBroadcasting System?○ 단백질 함량 대신 질소 함량을 고려했습니다…해태제과의 야심찬 제품 멜라’ 민’사랑 카스타드*주의 : 다량섭취 시 요로 결석, 급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음. ○ 불법 체류자 무한 단속을 시작한다는 정부, 70년대 평화 시장의 노동자와 21세기의 이주 노동자가 오버랩 되는 건 지나친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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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9.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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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BK21 예산은 굳이 외국에 유학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양질의 경영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연세 MBA 과정에 대한 학술진흥재단의 최근 평가 결과에 의하면 1차년도 4위, 그리고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2차년도 3위로 나타남으로써 연세 경영학에 자긍심을 느껴 온 교내 구성원은 물론 동문들에게도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학술진흥재단의 MBA 교육 과정에 대한 평가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면, 우선 교수의 연구 실적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저명 저널과 더불어 국내 주요 저널에 게재된 연구 논문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매우 바람직한 추세이다. 반면, 평가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과정은 미흡했던 것으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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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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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9.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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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과학기술논문색인(Science Citation Index, 아래 SCI)학술지의 논문발표 편수와 인용 횟수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한국 전체로 보면 2만5천494편으로 세계12위(전년 대비 1단계 상승)였으며, 지난 5년간의 인용횟수를 비교하면 3.44회로 나타났으나 국가순위는 30위(2단계하락)로 나타났다. 이 의미는 논문의 양적증가는 이뤘졌으나 논문의 질적인 수준이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국내대학의 SCI 논문 발표 순위를 보면 서울대학교가 4천291편으로 세계 24위(전년대비 8단계 상승), 연세대학교(이하 본교라 표현)가 2천193편으로 세계 96위(10단계 상승), 고려대가 1천780편으로 세계 137위(16단계 상승), 성균관대가 1천768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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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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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의 학생들이 몰랐던 건강공제회비 인상.이건 건강공제회비가 아니라 건 ‘강제’공제회비? ○ 출세하려면~ 명문대 가면 되고명문대 가려면~ 특목고 가면 되고특목고 가려면~ 국제중은 필수 코스~공부는 돈 되는 대로 하면 되고~○ 민자 유치 마창대교, 정부의 졸속 행정으로 통행량 저조하고 예산만 낭비. 차량들은 결국 다른 길로 더 멀리 돌아 간다는데…“통행료가 비싸면 지름길도 천리길 되는 법” ○ 일본 “독도는 우리땅” 서울대 “광혜원은 우리의대 전신” 이어 망언계보 잇는 국방부 “전두환 장군님은 반공 애국자” ○ 세연이는 4 살 때 “Hello”6 살 때 “하늘 천, 따 지”8 살 때 “니하오”세월이 흘러 대학교 졸업학년이 된 세연이는 취업 이력서 가족란에 이렇게 씁니다. 저는 할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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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9.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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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작년 여름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처음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아마도 앞으로 펼쳐질 1년에 대해 기대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교환학생은 연세대학교의 가장 큰 선물이다. 내가 만약 교환학생을 가지 않았다면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중의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나에게 배정된 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라는 곳이다. 연세대학교가 한국 최고의 사립대학교라면 UC Berkeley는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이다.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지금도 대부분의 학과가 미국 랭킹 10위안에 드는 명문 학교이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곳곳의 인재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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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호
2008.09.2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