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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학생회와 일부 학생들이 모인 ‘이화인 헌법소원추진위원회’가 비싼 대학등록금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이 등록금을 올려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31조를 침해하는 데도 국가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권리구제형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벌써부터 내년도 등록금 인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여러 대학들은 가파른 물가 인상률과 원달러 환률 폭등 등으로 등록금 인상 요인이 많아졌다면서 내년도 등록금을 대폭 인상할 태세이다. 반면에 서민들은 환률 폭등과 경제 불황으로 수입이 줄어든 데다 취업난까지 겹쳐 등록금 인상 소식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비싼 대학 등록금은 단순히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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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1.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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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치고 난 후의 어느 날이었다. 문 밖에서는 엄마와 옆집 누나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요약하자면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당시 나는 연세대 간호학과를 지원한 상황이었고, 옆집 누나는 몇 년 전 우리대학교의 다른 학과에 합격해 재학 중이었다. 엄마는 내가 지원한 간호학과에 대해 꽤나 궁금하셨는지, 그에 대한 소소한 질문을 하고 계셨다. 줄곧 자세히 답변을 해주던 누나는 마지막으로 "간호학과는 의료원소속이라 연대 본교가 아니다"는 말을 남겼다. 그 말은 마치 간호대학을 비롯한 의료원은 연세대학교가 아니라는 듯 한 인상을 주었기에 한동안 쉽게 잊혀지지 않았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난 간호대에 입학했고,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연세대학교 학생으로서 나름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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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훈
2008.11.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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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에 층마다 있는 화장실 문 앞에 작은 카드가 붙었다. 시험기간 몇 배로 고생하시는 미화원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가 짤막하게 적혀진 카드였다. 나는 그것을 층마다 붙여 놓은 학생의 세심한 배려에는 새삼 놀랐지만 카드 안의 감사하는 마음을 아주머니들께서 정말 받으실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시험기간에 몇 배로 고생하신다는 그 말에 너무나도 공감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화장실은 시험기간에는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엉망이 돼있었다. 물론 화장실 뿐만이 아니다 휴게실, 그리고 열람실, 휴지통 근처 등등 학교 안 어디를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여러 방면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면 이렇게 무언가를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버리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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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008.11.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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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미얀마에서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허리케인 탓만은 아니었다. 미얀마 정부가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대한 경보를 극소수에게만 전달하고 나머지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피해가 적을 것이라고 안심을 시켰던 것이다. 결국 허리케인 경보를 제대로 받지 못한 주민들은 앉은 자리에서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었다. 바다 건너에서 이런 소식을 들은 우리는 아마 정부의 이런 행동이 지독하게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정부가 이렇게 행동한다면 국민은 그런 정부를 어떻게 신뢰할 것이며,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정부가 과연 유지될 수가 있겠는가. 어떻게 봐도 정부의 행동은 정부에게나 국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이 꼭 그렇게 돌아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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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영 박사
2008.11.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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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하다 보면 ‘위원회가 구성되면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 될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학교에서는 수많은 사안들이 발생하고, 의논되고, 결정되는데 큰 사안들은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백양로 프로젝트’에서도 건축 기획 위원회 혹은 그와 비슷한 위원회가 가장 먼저 꾸려지게 된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건설도 마찬가지다. 이를 위한 송도건축기획위원회가 구성돼 있고, 건축계획을 조정 및 심의한다.이 외에도 우리대학교 규정집에는 총 30여개의 위원회와 이에 따른 규정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학생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은 찾을 수 없었다. 학생지도위원회, 기숙사운영협의회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사안을 결정하는 위원회에 왜 학생이 구성원으로 포함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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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
2008.11.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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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0.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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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학교를 길게 다니고 있는 지난세기 학번인 나로서는 요즘 부쩍 드는 의문이다. 학부제로 바뀐 뒤부터는 학부생은 졸업논문을 쓸 필요도 없어졌고, 취업난을 염두에 두신 것인지 교수님들의 배려 덕분에 좋은 학점을 받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혀 그야말로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학우들도 요즘은 드문 것 같다(물론 어디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만…).결론부터 말하자면 학점에 해당하는 수업을 듣고 그 수업을 준비하고 남는 시간에 우리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우리들의 행보는 마치 지하철 1호선에서 내려서 2호선으로 환승하러 가는 인파처럼 단순화, 획일화되어있다. 나는 현재 인문학부 소속이고 국문학과 독문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가끔 주위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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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
2008.10.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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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학내 구성원들의 소통의 장, 학내 정보제공, 사회 부조리에 대한 치열한 고민. 모두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제한된 지면에서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다. 따라서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의 기준을 무엇이 돼야 하는가.첫 번째 기준은 「연세춘추」의 정체성에서 찾을 수 있다. 「연세춘추」는 연세대학교를 대표하는 언론이고 연세대학교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 연세대학교와 관련없는 기사는 「연세춘추」에 필요없다는 말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학기는 비교적 이를 잘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기획취재까지 포함해 보도가 신문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이를 통해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담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학내 구성원을 더 세분화해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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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석
2008.10.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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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연세대는 문을 굳게 닫았다. 외부 집회로 인해 교내 시설이 걱정된다는 이유였다. 시민들이 거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촛불집회를 하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시민에게 고개를 숙이던 그 때, 연세대는 시설물을 걱정하면서 정문의 모든 문을 닫았다. 취재를 하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드문 일이라 당황해 실수한 점은 인정한다”는 학교의 입장을 전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이해되지 않았다.그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새벽 0시에서 1시 사이였다. 이 정도면 교내 기숙사의 문도 잠기지 않은 시각이고, 늦게까지 공부를 하던 학생들이 집에 돌아갈 수도 있는 때다. 인원 역시 소수였다. 취재에 따르면 전경에 쫓기던 10~20여명의 시민들이 산발적으로 닫힌 문을 두드리다 흩어졌을 뿐이다. 이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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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2008.10.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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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권도 언론을 탐내지 않은 적이 없었다. 정치권력뿐 아니라 상업권력, 심지어 개인조차 언론권력, 특히 보도권력은 곁에 두고 오래도록 써먹고 싶었다. 그런 까닭에 과거 군사독재 정권이 신문과 방송을 통제했고 민주화를 쟁취했던 지난 10년에도 언론은 정치권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아마 사회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영구한 독립은 바라보기 어려울 것이다. 단지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지금 많은 사람들이 ‘YTN’의 언론인 해고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 과거 MBC, KBS 언론인들이 방송독립을 외치다 해고되고 감옥에 간 이후 실로 20여년 만에, 군사독재를 벗어나 민주화를 이루었다는 선진국 사교클럽 OECD 회원국이 된 나라에서 일어난 이해하기 어려운 언론탄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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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현 언론노동조합 정책실장
2008.10.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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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달력을 유심히 살펴보면 다른 달보다 무엇을 기념하는 날이 많다. 그 중에서 지난 9일은 562번째를 맞는 ‘한글날’이었다. 하지만 ‘공휴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인지 머릿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일은 멀어진지 오래다. 한글날은 단순히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는 날임과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국경일’인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글날의 위상은 부끄럽다. 한글날의 역사를 살펴보면, 1946년 한글 반포 500돌을 맞이해 당시 정부는 뜻 깊은 한글날을 공휴일로 정했다. 하지만 지난 1990년 정부는 지금의 행정안전부인 총무처에서 선진국에 비해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법정 공휴일 축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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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현 부장
2008.10.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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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육감, 학원 돈 7억 선거자금 논란…공: 공교육 시스템의정: 정상화를 바라는 것은 택: 택도 없는 이야기○ 48년간 개보수 한번 없이 있는 그대로를 간직한 우리대학교의 자랑스런 제 2의 국보물 그 이름도 찬란한 ‘연세체육관’○ 세계 증시 폭락세 코스피 하락 언제까지 바닥춤을 추게 할 텐가♪○ 2008년 노벨상 시상식에서 일본 과학자 4명 수상. 한국 과학자는 논문표절로 국제적 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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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0.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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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로◆1. 원주시 귀례면 황산골에 있는 마을(지역면)6. 원주캠 총학생회에서 실시하는 10월 캠페인.(원주보도면)8. 사회나 일정한 조직내에서의 지위, 관직 따위의 관계.9. 박인로가 광해군때 지은 것으로 작가의 청빈한 삶을 내용으로 한 가사.10.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으며, “찰나의 외면”이라는 포토에세이를 펴낸 개그맨.(사람면)12. 매월 마지막날이 되면 ○○을 납부하러 은행에 가죠.13.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바쳐 정성을 나타내는 의식.14. 단위면적이 단위시간에 받는 빛의 양.(기획취재면)◆세 로◆2. KS로 약칭. 산업제품의 품질개선, 생산능률의 향상을 기하는 한국○○규격.(기획취재면)3. 우리대학교는 신촌캠, 원주캠, 송도캠 그리고 ○○○이 있다.4. 한글날을 맞아 우리대학교 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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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0.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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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중순부터 비우량주택담보대출(subprime mortgage) 시장이 무너지면서 미국의 금융시장과 경제가 침체의 길로 들어섰고 그 여파는 전 세계로 확산됐다. 여기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지난 8월 패니메이 프레디맥 등 미국의 최대 국책 주택담보대출은행들이 파산위기에 몰리고 이어 9월에는 리먼브라더스, 메릴린치 등 상위 투자은행들이 파산신청을 냈다. 이에 미연방준비은행이 850억 달러를 투입해 파산위기에 처한 AIG 보험회사를 구제하는 등 거대 금융기관들의 파산 도미노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미국의 금융위기는 곧 세계경제의 금융위기로 이어져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동상태가 전개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급기야 7천억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금융시장의 붕괴 방지를 위해 긴급수혈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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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0.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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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안팎으로 혼란스럽다. 근래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일상적 삶의 토대가 언제라도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중국 한 분유회사의 악질적 행위는 먹거리 불안을 뼈 속 깊이 다시 한 번 각인시켰으며,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초래된 외환시장의 패닉상태는 97년 IMF 환란의 악몽이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염려를 자아낸다. 학교의 울타리 안에 여전히 처해있는 학생인 우리에게 이러한 소식이 들려오는 ‘바깥세상’은 마치 홉스의 자연 상태를 방불케 한다. 개인적 삶의 안전이 언제라도 박탈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상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자연 상태에 들어가야 할 우리는 그 처절한 현실 앞에 무기력해 지거나 또는 그 전쟁에서 자기를 지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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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2008.10.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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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자유'를 연상시킨다. 고등학교 3학년 체육시간, 실기시험을 위해 2점슛 연습을 하다가, '이거 너무 재밌잖아'하던 친구 둘과 농구를 시작했다. 남자아이들이 축구하는 운동장 한 귀퉁이에서의 피구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단체 운동을 해본 것이었다. 규칙도 잘 모르고 슛 성공률은 희박했으나 가슴이 벌렁거릴 정도로 재밌었다. 놀랍게도 매일 점심시간마다 10명이 넘는 여자아이들이 모였다. 교실에 우리들의 땀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했다.'어쭈? 금방 싫증내겠지.'하던 남자아이들의 반응은 한 달이 지나자 '야, 우리 농구코트 내놔'로 바뀌었다. 체육관에 농구코트는 2개였다. 하지만 이제껏 당연하게 둘 모두를 써왔던 남자아이들의 입장에선 하나씩 나눠 쓰는 것을 '강탈'이라고 생각했나보다. 날이 갈수록 '슬램덩치'(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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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
2008.10.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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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과 3대; 자살이 미치는 파장최근 잇달아 유명인사들이 자살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상담센터에도 ‘죽고싶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에 대한 심리적인 저항선이 무너진 것처럼. 누군가가 자살한다면 그를 둘러싼 가족 등 최소 6명, 그리고 3대가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그만큼 치명적인 아픔을 초래하는 것이 자살이다. 만약 가까운 친구가 ‘나, 너무 힘들어. 그냥 죽는게 낫겠어’ 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사람들은 자살에 대해 몇가지 오해를 한다. 자살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하지 않는다. 자살하려는 사람은 미친 것이다. 만일 자살하기로 결심했다면 어떤 것도 그를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자살하는 사람은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자살에 대해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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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진 상담원
2008.10.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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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종합부동산세 부과의 과표기준을 기존의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세율을 내리는 방향으로 종합부동산 세제를 개편하려 하고 있다. 한 세대가 가지고 있는 모든 부동산을 합산해서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는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부작용 또한 많았다. 먼저 소유부동산에 대해 재산세를 내고 있는데 여기에 또 다른 세금을 부과하면서 이중과세 논란에 휩싸였으며 부유세 성격을 띤다는 점도 논란이 되었다. 퇴직 후 소득이 없는 고령층의 세금부담도 문제가 되었다. 선진국과 달리 연금제도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종합부동산세 부과는 이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종합부동산세로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지도 논란이 되어왔다. 2002년부터 부동산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10.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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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 외의 등록금 상상 외의 교복값 귀족 외는 출입금지 그래서 ‘외’고?○ 민간인 학살 청년단 대장, 국가 유공자로 현충원에?! 현충원은 현실에 충실했던 사람 을 위한 곳?!○ 공학관에 무인경비시스템 도입. 경비아저씨는 out of 캠퍼스. 비정규직 생계문제도 out of 안중. ○ 나 단절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남북군사회담 조기종결하는 날 돌아가서 노력했다고 말하리라.○ 적립금 2397억, 펀드(fund) 손해만 200억. 운용내역은 펀드(pond) 속으로 풍 덩~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10.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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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10.06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