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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09.05.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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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말 완공 예정이라던 외솔관 로비 리모델링 공사!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 소음에, 먼지에, 위험한 공사 자재들까지 문과대, 이래저래 ‘인문학의 위기’?! ○ 정부, 불법 시위 강경 대응 지시 최루탄 사용 가능성도 시사… 청와대의 이 선생 “우리 땐 최루탄 없는 시위 상상도 못했어, 이것들아~” ○ 작년 한국 지니계수 사상 최고치 기록 우리 사회 왜 이렇게 불공평해 GINI?○ 학사지도교수 11명에 배당되는 총 학부생 수는 약 3천500명 비율이 1대300을 훌쩍 넘는다는데… 학사지도교수가 외칩니다. “스파르타!!” ○ 지난 20일 진보단체의 기자회견은 봉쇄 당하고 21일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은 문제 없이 열렸다는데… 개정돼버린 헌법 제21조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9.05.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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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은 넓고 깊게 파야 한다고들 말한다. 기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기사가 분명하려면 논의 대상에 또렷하게 초점을 맞춰야 하고, 여러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려면 그 적용범위가 넓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613호 「연세춘추」의 ‘환경기획5_전자파 공해’기사는 깊고 넓게 잘 파인 우물과도 같았다. 이 기사는 연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범위를 ‘연대 캠퍼스’ 전체로 잡고 학교 구석구석을 조명했다. 또한 전자파 측정,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기술해서 깊이 있는 정보를 줬다. 특히 전자파 용어 설명과 각 장소 별 분석 부분에는 「연세춘추」 기자들의 꼼꼼한 취재 과정이 녹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신기한 것은 이 기사를 읽고 나면 연세대학생이 아니라도 타대학 학생들, 심지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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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이선희 기자
2009.05.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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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을 ‘정상화’한다는 표현을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무엇이 정상화된 채플인지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우리대학교 채플이 지향하는 바는 수강생들이 ‘진리와 자유’라는 건학이념에 기초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변화된 삶을 살며,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연세인으로서 세워지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고려해 볼 때, 학교의 사명과 교회의 사명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채플의 ‘정상화’는 채플의 ‘예배화’와 구별돼야 한다. 사실, 주장되고 있는 채플정상화는 채플예배화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 채플의 예배화는 비기독교인 수강생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채플은 수강생들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진 연세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목이다.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목적이 있는 과목이 아니다. 그런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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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이은경
2009.05.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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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다. 세계 인구의 증가는 제한을 가진 모든 것을 더 빨리 사용하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가올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대체에너지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인류의 활동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이 생산된다. 지구 전체의 기온이 평균적으로 2도가 내려갔을 때 빙하기가 왔음을 생각한다면 만약 지구의 온도가 2도 올라가면 어떠한 현상이 일어날 것인가는 복잡한 계산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것은 단순히 비용절감을 위해서가 아니라 에너지의 발전양까지 감소시켜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에너지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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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9.05.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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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사적인 삶을 공적인 영역에 바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말을 「연세춘추」기자의 삶에 그대로 적용시키면, 취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친구와의 약속을 취소하거나 수업을 빠지는 경우가 해당될 것이다. 게다가 나는 신촌 캠퍼스 보도를 담당하기에, 취재 때문에 다른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처한다. 1608호 「연세춘추」 ‘로스쿨 개원에 법과대 학부생은 ‘울상’’ 기사를 쓰기 위해 광복관을 찾아갔을 때의 일이다. 그날도 취재가 급해 수업을 빠진 상태여서, 내가 기자라는 사실에 꽤 짜증이 났었다. 그래서 빨리 취재를 마치고 다시 내 사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 당시 법과대 홈페이지에는 로스쿨 개원으로 받은 교육권 침해를 성토하는 학생들의 글이 많이 올라가 있었기에, 법과대 학생 아무나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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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기자
2009.05.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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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제물로 받치는 희생제례는 제단도 필요없이 다만 돌려 쳐죽이는 것일 때가 많고 오늘날 남아있는 원시사회에서는 희생양제례의식을 하지 않기에 그 기원과 양상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남성통치기간이 시작되고 나서(기원전 3,000년전) 희생양을 통해 공동체의 죄책감을 해결해 갈등을 해소하고 집단을 통합하는 방식의 하나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정글에서 고독한 호랑이가 되건 쓰레기를 주워 먹는 하이에나가 되든 생존만이 중요하다. 나의 생존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희생번제물이 되게 하는 문화가 "나만은 할 수 있어" 혹은 "나만 아니면 돼"라는 예외주의와 버무려져 우리 문화에 교활하게 자리잡고 있다.대학 축제에서 이런 냄새를 맡았다면,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것일까? 등록금으로 인한 1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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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2009.05.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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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계속 보도되는 자살 사건. 세부적인 이유는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그들은 부정적인 정서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삶을 포기했다. 이것을 ‘고작 그런 이유로 포기하냐’며 비난할 수 없다. 특정한 사건 자체가 자살을 야기했다기보다는 그 사건으로 느낀 주관적 정서가 그를 자살로 몰았기 때문이다. 개인이 경험하는 주관적 감정의 크기를 타인이 어찌 가늠하겠는가. 그러나 그것이 자살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미래 정서를 맞출 확률 자체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 느낄 절망감은 과장될 수밖에 없다. 논문 「Focalism」에서 저자는 그 이유를 ‘쉽게 떠오르는 사건에 묻혀 그것에 수반돼서 일어나는 일이나 그 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놓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대학입시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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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편집부국장
2009.05.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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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09.05.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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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의 주간이 지났다. 백양로를 가득 메운 인파와 노천극장의 음악 소리, 들뜬 공기를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지난 한 주가 즐거운 기억으로만 남았던 것은 아니다. 이 좋은 봄날, 한 번 신명나게 놀아보라고 멍석을 깔아준 자리에서 왜 나는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남성 중심적 문화의 산물인 대동제사실, 나는 대동제가 별로 재미없다. 다른 사람들은 정말 즐거웠던 같은데, 내게는 그냥 흐릿한 기억뿐이다. 새내기 때에는 ‘내가’ 술을 잘 못 마셔서, ‘내가’ 통금 때문에 일찍 집에 가 버렸기 때문에 재미있는 추억을 못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하지만 얼마 후, 나는 대동제 자체가 내가 즐기기 어려운 방식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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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은
2009.05.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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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라카 개인 티켓팅, 무리한 진행으로 엠뷸란스까지 출동 밀리던 학생들이 응원단에 외칩니다. "Can you feel it?"○북한 억류 여기자 2명 재판 결정 벼랑 끝 전술의 새로운 공식: 인질 + 로켓 + 핵무기○前 진보작가 황석영이 MB와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MB는 중도 실용", "광주사태" 등의 망언을 쏟아냈다 혹시… 명박바라기 영?!○판사회의에서도 사퇴하라고 말하는데 여전히 버티는 신영철 대법관 대법관 배짱은 하늘 같아서~ 뭐라고 할수록 당당해지네~○프로그램 다양화 꾀했지만 여전히 주점 일색인 백양로 술로 하나되는 주동(酒同)이 아닌 모두 하나되는 대동(大同)은 언제쯤?○노 아무개 경기 도의원 자신의 술 받지 않은 동장 폭행 술을 못먹으면 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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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9.05.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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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잘 아는 듯이 이야기한다면 기분이 나쁠 것이다. 내 취재원들은 한 분야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사랑하는 분야를 대충 훑어보고 취재를 시작하면 내게 돌아오는 건 기사에 대한 정보가 아닌 무지에 대한 부끄러움이다.「연세춘추」 1594호 ‘시간도 한걸음 머물렀다 가는 곳, 얼음골’ 기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한 교수님을 찾아갔을 때의 일이다. 당시 초짜 기자였던 나는 얼음골에 대한 조사도 없이 교수님이 알아서 잘 설명해 주시리라 믿고 연구실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난 곧 “더 알고 오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교수실을 나서야 했다. 취재 내내 ‘아, 그렇군요’정도의 말밖에 꺼내지 못했던 내가 부끄러워서 더 머무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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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2009.05.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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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Health Data에 의하면 한국의 GDP대비 국민의료비는 6.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속한다. 낮은 국민의료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OECD 소속 24개국 중 5위로 평가될 만큼 높은 보건의료 성과를 달성하고 있고, 의료서비스 기술수준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산업은 생산유발계수, 부가가치유발계수, 취업유발계수 등이 높게 나타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규제위주의 보건의료정책과 국가 단일보험자 구조로 인한 자율경쟁 제한은 의료기관 경영난 가중, 폐업률 증가 등 의료기관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신의료기술, 의료 R&D에 대한 투자 저조로 이어져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정부는 출범하면서부터 의료산업을 국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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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현
2009.05.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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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 친구가 활동하는 연극 동아리의 공연에 초대를 받았다. 해외 유명 연극을 각색한 공연이었다. 공연은 학관 4층 무악극장에서 진행됐고 원작의 유명세 덕인지 관객도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다. 극은 두 시간이 넘게 이어졌지만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몰랐다. 전문가가 아닌 학생들이 연출하고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완성도 있는 공연이었다.박수갈채 속에 커튼콜이 끝나고 무악극장에 불이 들어왔다. 나는 밝아진 무악극장을 한 번 둘러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극장 내부 전체가 심각하게 낡아있었기 때문이다. 천장은 부서져 여기저기 구멍이 나 있었고 조명기구도 성한 것이 없었다. 친구는 연극의 조명이나 음향들을 조작하는 기계실의 상황은 내가 ‘보는 것’보다 더하다고 했다. 그의 다음 공연이 있었던 푸른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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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진 부장
2009.05.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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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면의 ‘동아리·학회’면은 열심히 취재한 흔적이 보이지만 동시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동아리 공간 부족 문제를 빼고는 전반적인 느낌이 ‘학회’와 관련된 기사들 같았다. ‘이념써클’ 기사의 경우 동아리에 대한 기사지만, 학술적 동아리라는 측면에서 학회와 그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동아리에는 학술적 동아리 외에도 다양한 동아리가 많기에 ‘동아리·학회’라는 판 제목에 걸맞지 않은 기사 구성이 아닌가 싶다. 차라리 ‘학회’와 ‘학술 동아리’에 집중을 하는 것이 전반적인 기획 성격상 맞을 것 같다.8면 ‘빛이 그리는 실루엣, 포토그램’ 기사의 경우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포토그램이라는 사진 예술의 한 분야를 설명하는 기사라면 반드시 포토그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진예시가 있었어야 할 것이다. 「연세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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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2009.05.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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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정책에서 대북정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 그리고 한반도 통일과 발전이라고 하는 외교정책 과제들은 한국의 국익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북정책과 남북한 관계는 한국외교의 핵심 영역을 차지해 왔다.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동안 한국외교정책은 대북정책에 발목이 잡혀왔다. 특히 1990년 이후에는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이나 미사일 발사 등과 관련해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야만 했다. 거의 20여 년 동안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듯한 북한 핵문제는 한국의 외교역량을 소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한국의 외교적 행보를 크게 제한하고 있다.2006년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이 있기는 했지만, 6자회담을 통해 2005년 9.19 공동성명이 도출되었고, 2007년 2.13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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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9.05.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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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목 기자
2009.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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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쪽 위원들, 미디어위 공청회 예정시간 넘기자 질의응답 진행 중에 나가버려 “우리는 무적의 칼퇴부대다!” ○ 10년 전 자료를 그대로 쓰고 있는 중·고교 교과서 ‘도심 속 문화재’ 소개하는 단원에서 불타버린 숭례문을 소개하다!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도 깨우쳐 주는 참 친절한 교과서? ○ 마스크 쓰면 무조건 연행. 촛불집회 참여 시민단체의 보조금은 중단. 탄압의 자유는 있고 표현의 자유는 없다? ○ 노동부, 고용 서비스 활성화 위해 “직업 소개소 소개 수수료 자율화 하겠다.” 벼룩의 간을 빼 먹는 늑대의 목줄을 푸는 것이 되지 말기를! ○ 원주캠 청연학사 입구 부근이 금연 구역으로 설정됐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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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9.05.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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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1면은 책의 목차와 같다는 말이 있다. 1면은 그 신문에서 주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사의 진열장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호 춘추의 1면 4개의 기사 중 3개의 기사가 사실진술을 서두로 하여 관계자들의 발언과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인용하여 기사를 마무리하는 수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의견 또한 ‘아쉽다’ 혹은 ‘부당하다’라는 단순한 느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비슷한 패턴의 기사가 반복되다 보니 읽기에 식상하고 진부하다. 춘추는 좀 더 다양한 형식으로 글을 구성해야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 과외계에도 판치는 지역주의’라는 기사는 원주캠에서 과외에 대한 접근성이 신촌 캠퍼스보다 떨어지는 이유를 원주 지역의 학구열이 대도시에 비해 떨어지기
여론칼럼
임성현
2009.05.0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