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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의미한 소음으로 남으려 하지마.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안 쓰다가 막상 네가 없어지면 불평이나 해대겠지. 네가 필요해질 때가 올 거야 네겐 힘이 있다고. 네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어, 라디오’이 노래는 지난 1984년 발매된 퀸(Queen)의 싱글 ‘라디오 가가(Radio Ga Ga)’다. 라디오 가가는 TV에 가려 이제는 잊혀가는 라디오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볼 수 있다. 분명 ‘라디오 만세!’는 힘을 주는 말이지만 그 가사가 슬프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이미 라디오의 시대는 갔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계속 흐른다. 그래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마치 라디오처럼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제는 무언가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라지는
여론칼럼
오지은 취재1부장
2009.09.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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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09.09.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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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기업화에 대해 다룬 ‘우리대학교에서 가장 좋은 건물은?’, 캠퍼스 내 상업시설을 다룬 ‘별다방과 생협의 줄다리기’, 민자사업에 관한 내용의 ‘국제학사는 공사중’. 이 기사들은 내가 평소에 관심 있던 ‘자본과 대학의 관계’에 관한 주제라 적극적으로 쓰겠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기사를 쓸 때마다 돈에 관련된 민감한 문제인 만큼 취재가 잘 되지 않아 패닉상태에 빠질 때가 많았다. 취재원이 아예 전화를 받지 않기도 하고, 전화는 받지만 무턱대고 취재거부를 하는가 하면 모두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에게 인터뷰를 떠넘겨 버린다. 심할 땐 다짜고짜 싫은 소리를 하기도 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힘든 것은 무관심한 학생들을 인터뷰할 때다. 그 사안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은 그에 대해 문
여론칼럼
김방현 기자
2009.09.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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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ː사진기나 현미경에서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여 빛의 양을 조절하는 원반형태의 장치. 사진을 찍기 위해선 우선 뷰파인더에 눈을 가까이 댄다. 그리고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한다. 조리개, 카메라를 다뤄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셔터 스피드와 더불어 카메라의 중요한 장치다. 뷰파인더로 보이는 세상은 우리가 눈으로 보고 사는 세상과 닮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사각 틀 안의 세상은 실제와 극과 극이다. 조리개 수치가 낮아질수록 피사계 심도가 깊어지기 때문에 조리개를 닫을수록 멀리 있는 피사체는 점점 형체를 드러낸다. 앞뒤에 있는 피사체 모두를 파악하려면 뷰 파인더에 신경을 집중시켜 천천히 조리개를 돌려가며 그 수치를 적정 값에 맞춰야 한다. 그래야만 피사체가 어떤 모양이고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여론칼럼
박선종 사진부장
2009.09.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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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팀인 '2PM'의 멤버 재범이 한국비하 발언으로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인기 가수로 활동하기 전, 한국 생활이 힘들기만 했던 연습생 시절에 개인 일기장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하소연하듯 내뱉은 내용이 공개된 이후의 일이다. 그 자체로는 우연적이며 사소한 일이다. 그러나 비난의 대상이 된 가수 재범 본인이나 이에 대한 여론재판 그리고 대중의 반응은 사소하지 않다.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진 한 개인의 잠꼬대 같은 불평은 현실에서 미국 국적을 가진 인기 가수가 한국을 비하했다는 일로 규정되자마자, 핵폭탄 같은 위력을 발휘했다. 다시는 이 땅에 발을 붙이면 안 되는 사람, 과거 유사한 유승준과 같은 사례로 규정된 것이다. ‘너 죄를 너가 알렸다’는 여론재판이 이루어지면서 보이콧, 축출, 방출 등과
여론칼럼
황상민 교수
2009.09.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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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손담비가 ‘토요일 밤에’라는 신곡을 내면서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의상을 입고 등장하더니 이후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은혜가 이런 의상을 입고 브라운관에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80년대 유행했으며 09년의 패션 트렌드 핫 아이템인 파워숄더 자켓이다. 80년대 유행 아이템들은 파워 숄더 자켓 외에도 스노우 워싱진, 배기펜츠 등이 있지만 시각적으로 파워숄더 자켓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금융위기 잊으려 패션에 심취 그렇다면 우리는 왜 80년대 패션에 열광하는 것일까? 패션 전문가들은 “경기와 패션은 반대의 길을 걷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렌드 정보회사인 도네거 그룹(The Doneger Group)의 데이비드 울프 대표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
여론칼럼
이준호
2009.09.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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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중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선발시스템의 획기적인 전향을 예견하는 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이다. 이는 우리 교육의 만성적 고통거리인 대학입학 전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으로 추진 중이나,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조급함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첫째, 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으로 정부가 기대하는 사교육비 경감효과가 오히려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기 위한 또 다른 형태의 사교육과 이에 따른 비용 증가현상을 초래하는 모순현상과 새 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들도 예견된다. 둘째, 입학사정관의 평가내역 비공개로 인한 갖가지 시비들로 시끄러워질 것이다. 시비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입학사정관의 입시관련 비리를 공무원의 비리행태로 간주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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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9.09.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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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연세춘추」는 연고전 현장을 전하려는 기사들로 가득했다. 연고전은 역사 깊은 연중행사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서 큰 분량을 차지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 「연세춘추」 연고전 기사와 화보는 자신이 직접 본 경기는 물론 보지 못했던 경기의 진행 상황까지도 보기 쉽게 서술됐다. 그중 4년간의 패제일 첫 면에 연고전 사진을 크게 넣어 행사의 분위기를 살린점도 좋았다. 연고전 화보에서는 응원 현장의 생생함이 드러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경기장의 전체적인 이미지 컷이 없고 소수 무리중심의 사진이 주였고, 얼굴이 정확히 드러난 사진이 아닌 뒷모습이 많았다는 점이다. 연고전에서 학생들이 가장 희열을 느끼는 부분 중에 한 가지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빨간 물결과 파란 물결을 볼 때인데, 그런 컷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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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9.09.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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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사무처, 업무와 상관없는 세미나로 4년동안 2억5천만원 집행해. 불필요한 세미나로 국‘세비나’?! ○ 연고제 기획단, 야심찬 기획. 신촌의 매출 낮은 가게 매출 늘려주자는 ‘기습공격’추진. 털보‘고된’이의 이미 높은 매출, 더 높이기 정말 “고되네~” ○ 이귀남 법무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소득세 탈루에, 부동산 차명거래 의혹까지! 신임 지명 관료들 중 진정한 ‘비리왕’?!○ 학내 안전과 면학을 위해 도입한 오토바이 금지구역. 몇 달째 무시하고 달리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데. 연세판 'Catch me if you can?' ○ 병역회피하려 어깨 탈구 수술 받은자, 의사, 공무원 등 병역비리 수사대상자 200여명돼. 신종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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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9.09.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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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09.09.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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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09.09.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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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세학원 강사들.임금체불에 이유없는 해고까지 당해듣보잡(job)이라고 ‘듣보잡’취급?○ 정부, 수자원공사(公社)에 4대강 예산 절반 부담안겨수자원공사(工事)하라고 만든 공사(公社)?○ 정부의 불충분한 장애연금에 장애인들 나서 반대.보육료 지원 정책은 장애아 지원예산 깎아 마련.MB 정부 복지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점~○ 연고전 농구경기에 위조 입장권 발견돼아무리 경기가 보고싶더라도“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아♬” ○ KBS 수신료 인상,공영방송의 탈을 쓴 상업방송.‘공공’영리를 위한 방송이 아닌 공공‘영리’를 위한 방송?○ 3년전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로 인해 2PM재범, 네티즌에게 ‘사상검열’돼2009 마녀사냥도 'Again & Again'?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9.09.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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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호 「연세춘추」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부를샘과 맛나샘의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이를 신속히 기사화 하고 1면에 기재하면서 교내 학생들이 위의 두 식당을 사용하지 못할 것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게 해줬다. 또한 8면의 ‘연고전 특집 5개 운동부 전력분석’은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고전을 집중조명해 앞으로의 경기 예측을 통해 연고전의 열기를 북돋아 주는 흥미로운 기사였다. 하지만 2면의 ‘수강신청 이후 교수 변경 및 강의 폐강, 대책은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한편 허전함을 느꼈다. 기사에서는 ‘아무개 씨’의 인터뷰를 제시했는데 신문에서 누군지 모르는 익명에 의한 인터뷰는 기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게다가 근거로 신문방송학과의 ‘언론학연구방법론’과 ‘사학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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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2009.09.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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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6일 새벽 북한은 황강댐에 저장하고 있던 4천만 톤의 물을 방류했다. 이 물의 위력은 임진강에서 야영중이던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한, 임진강에서 어업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던 어민들이 조업 장비의 손실로 입은 피해액은 지금까지 추산된 것만 1억 3천여 만원에 이른다. ‘9.6 임진강 참사’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사태에 대해 한국은 어떤 대응 방안을 취해야 할 것인지를 제안해보고자 한다. 북한에서 수문을 연 황강댐은 지리적으로 임진강 최상류에 위치해 있다.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27km 떨어진 부근에 위치해 있는 황강댐은 2002년 발전과 용수공급 등의 목적으로 착공되었다. 2007년께 완공되어 그해 10월 유역변경식 댐으로 전환되었으며 높이 34m,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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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석
2009.09.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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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일본이 만주대륙 침략 목적 하에 간도영유권을 의도적으로 청나라에 넘긴 간도협약 체결 100년이 되는 해이다. 1909년 9월 4일 일본이 청나라와 체결한 간도협약은 안봉선 철도 부설권과 무순탄광 채굴권을 일본이 갖는 대신에 간도지역 주권을 당시 청나라에게 넘겨준다는 내용으로서 실제로 자격이 없는 일제가 저지른 만행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간도 문제를 둘러싸고 청나라가 1712년 일방적으로 세운 백두산정계비 비문 해석 논란으로 국경회담을 가지게 된 1885, 87년 회담이 있었으나 각국의 의견 차이로 결국 결렬됐고 그 이후로 현재까지 양국간 국경회담이 개최된 적이 없다. 따라서 조·청간 국경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고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 사항을 고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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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훈 간도되찾기운동본부 사무처장
2009.09.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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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캠 기숙사 인터넷은 새벽 2시에 끊긴다.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저해시킨다는 이유에서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취재2부 기자로 원주캠을 담당하는 나는 기숙사 인터넷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학생들이 새벽 2시 너머까지 인터넷을 해 다음날 수업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절제를 할 줄 모르니 학교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원주캠 학생들의 기숙사 인터넷 제도에 대한 생각은 분분하지만 “새벽 2시에 끊기니 게임을 하다가도 어쩔 수 없이 그만둘 수 있으니 좋다”며 수긍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사실 이는 굉장히 수동적인 생각이다. 대학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대학은 ‘교육을 위한 장소’라
여론칼럼
강형옥 기자
2009.09.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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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수많은 힘과 자연의 법칙들에 의해서 존재한다. 안정된 공간에선 모든 일들이 자발적인 힘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이 중에 ‘엔트로피’라는 개념이 있다. 이것은 물질이 얼마나 무질서한 상태인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물에 잉크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질서 있게 뭉쳐있던 잉크가 무질서하게 물속으로 퍼져나가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엔트로피는 자연상태에서 증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나는 최근 우리나라를 보면서 이상함을 느꼈다.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면 사람들이 멀리 퍼져나가야 하건만, 지금의 사람들은 광장으로 또 인터넷 아고라로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흐르는 자연의 방향이 바뀌는 것은 자발적 흐름을 방해하는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자연스럽지 않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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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학술부장
2009.09.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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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시 의회가 임시회의를 열어 ‘지역 대학의 약학대 신설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공개적으로 우리대학 송도캠퍼스의 약대설립을 반대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약대설립문제는 순수한 학교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결정될 문제이지 인천시 의회가 결의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인천시 의회가 그러한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이 의문스럽다. 인천시 의회의 그러한 결의는 결국 송도는 인천시만의 잔치라는 지역주의의 발상에 불과하다. 그러한 지역주의만으로는 송도를 인근한 상해나 홍콩과 경쟁하게 할 수 없을뿐더러 세계로부터도 신뢰를 얻을 수 없다. 그러한 신뢰가 없다면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송도에 투자를 하겠는가? 그러한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송도에 오는 것이 반갑지 않은가? 오히려 인천시 의회는 송도의 목적이 무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9.09.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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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 "4대강 같은 친환경 사업 반대하지 않는다?" 강수질 오염돼 녹조현상 띄는 'Green(그린)정책'?!○금융감독원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해 DTI 규제를 실시한다. 주택자금이 부족한 서민에겐 총부채상환비율을 뜻하는 DTI는 Dream To Inhabit?○21부터 맛나샘·부를샘 공사로 고를샘만 이용가능해. 고를샘도 없는 데, 무엇을 고르란 말이지?○신종플루 우려해 대규모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연고전은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라는데. "연세~ 우리는 하나♬?"○낳은지 사흘된 신생아 돈주고 입양 후, 돈받고 입양시켜 차익금 챙겨. 21C형 배송비 무료 인터넷 입양?!○담당교수는 수강신청 당일에 바뀌고, 담당교수 사정상 폐강. 학생들에게 수강변경 기간이 있다면, 교수들에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9.09.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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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리에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사실이라기 보단 픽션이 많이 가미된 드라마지만 흥미와 재미로 시청률이 40%를 훌쩍 넘었다. 왕권을 놓고 성골인 덕만과 드라마 내에서 최고 권력을 갖고 있는 미실의 대결은 가히 볼만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인공 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인물은 미실이다. 그녀는 신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사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두려운 존재는 있었다. 그것은 바로 ‘민중’이었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월 25일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약 40%로 나타났다.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의 이미
여론칼럼
안형선 편집부국장
2009.09.06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