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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10.05.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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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TV토론회가 무산된 이유오세훈 : ‘오’차피 내 ‘세’상인데 ‘흥’!한명숙 : ‘한명’만 걸려봐! ‘쑥’받을 만들어 줄테니.가짜 FBI 신분증 판매한 대학생 덜미‘미드 마니아’로 각종 미국 신분증을 위조했다고.이젠 교도소에서 ‘프리즌 브레이크’ 찍을 기세.조전혁 의원, (자선콘서트에서) ‘애프터 스쿨’ 아카라카에 뺐기는 등초청 연예인 전원 불참한 썰렁한 콘서트에 좌절.‘애프터 스쿨(연세대)하고라도 좀 와주지…’현직 교사가 강도짓, ‘충격’교사(敎師)의 위엄과 권위는교사(絞死)될 위기.성황리에 끝난 아카라카.그 이면엔 소매치기와 절도로 얼룩져…‘불 꺼진’ 노천극장엔 ‘불 꺼진’ 연세인의 양심만 남아.LG그룹 재벌 3세 주가 조작?횡령으로 900억 챙겨.등록금 900만원 때문에 한숨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0.05.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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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국의 타블로이드 잡지 「National enquirer」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스캔들을 보도했다. 내용인 즉, 그가 지난 2004년 상원의원 선거운동을 하던 당시 선거 참모였던 베라 베이커와 적절치 못한 관계였다는 것이다. 곧 이 소식은 한국에서도 일파만파로 퍼져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 오바마의 부적절한 처신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들은 확실한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타블로이드 잡지 기사를 받아들여 스캔들을 기정사실화했고, 때로는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스캔들에 대해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 그들이 판단했을 때, 운전기사의 증언만이 유일한 증거인 스캔들을 다루기는 매우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었으리라. 스캔들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나서 「National en
여론칼럼
추유진 사진부장
2010.05.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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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연세춘추」는 대체로 무난했다. 보도면은 우리대학교 125주년 행사를 차분한 어투로 잘 정리해줬고, 원주캠 소외에 대한 기획취재면의 기사도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학술면과 문화면의 크나큰 차이에 있었다. 학술면은 이번 호에 CG에 대한 이야기와 사회과학 학회 '아펠'에 대한 기사로 채워졌다. 그러나 CG의 경우 기자가 과연 이 분야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기사를 작성했는지 의문이 든다. CG의 경우 굉장히 전문적이고 학술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기사였으나 기사를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의 멘트나 직접 CG를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전혀 담겨있지 않아 이것이 과연 기사인지 보고서인지 헷갈렸다. 한편, 학회탐방 기사의 경우 이 학회가 어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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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2010.05.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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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다 못해 눈이 부시도록 텅 비어있는 문서 창. 깜박이던 커서가 이내 몇 글자를 적다가 지우길 반복한다. 기자 일을 한다는 나에게 혹자는 말했다. “글 좀 쓰시겠네요.” 글쎄. 글을 맛깔나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자는 글을 ‘좀’ 쓰는 사람이기 이전에 발이 ‘좀’ 빠른 사람이어야 한다. 취재한 정보를 글로 풀어내기 이전에 전달할 정보를 얼마나 부지런히 알아내는지가 중요한 셈이다.취재수첩이 빽빽하게 적혀있는 글자들로 두둑한 주에는 깜박이는 커서가 신나게 글을 뱉어놓는다. 「연두」110호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를 취재할 때였다. ‘대학생과 문학’이라는 큰 아이템을 정해놓고 ‘요즘 학생들은 예전만큼 교양서적을 읽지 않을 것’이란 막연한 문제의식을 갖고 출발한 기사였다. 구체적이지 못한 기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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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2010.05.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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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항쟁이 있은 지 꼭 30년이 흘렀다. 3?1, 4?19, 5?18, 6?10 ... 봄을 여는 첫날부터 그 끝자락까지 민주화의 달력에 새겨진 이 숫자들은 우리 현대사에서 불의(不義)한 권력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민적 저항의 상징기호들이다. 그 가운데 5?18은 유독 남다른 의미로 각인된다. 불법적인 쿠데타세력이 앞세운 군(軍)의 총칼에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아스라한 꽃잎처럼 쓰러져간 회한(悔恨), 폭도(暴徒)로 덧씌워진 오명(汚名), 핍박과 고통이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주’는 그대로 쓰러지지 않았다. 이후 고난(苦難)한 투쟁 끝에 ‘5?18’은 민주화의 아이콘으로, 빛고을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聖地)로 봄날 화사한 햇살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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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0.05.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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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대학생들의 젊음을 발산하는 축제의 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학축제의 문제점과 위기론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습니다. 과거 사회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충만하던 대학축제가 연예인들의 공연과 장터, 그리고 음주 문화로 가득한 소비주의의 온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이를 비난하며 대학축제가 사회참여와 공동체 정신의 제고하는 모습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혹자는 과거 대학축제의 저항적 성격으로 인해 묻혀있던 유희와 낭만의 축제를 되찾은 지금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대학축제를 바라보는 상이한 시각 사이에서 대동(大同)이라는 대학축제의 외침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저뿐만이 아닐 듯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축제(祝祭)’는 종교제의로서의 기원을 가지고 있지
여론칼럼
심리학과 07학번 이상준
2010.05.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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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경로효친사상이 있어 노인을 공경의 대상으로, 사회에서는 경륜과 지혜를 갖춘 인자한 어른으로 여겨지며 존경을 받아왔다. 그러나 현대화, 산업화라는 변화를 통해 우리는 긍정적으로 얻은 것들이 있는 반면 부정적으로 잃어버린 것들 또한 많이 있다고 볼 수 있다.그 중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것이 바로 전통적인 효와 관련된 것으로 어르신공경의 상실이 아닌가 싶다. 이로 인해 우리는 노인학대라는 새로운 문제를 안고 살아가게 됐다. 나날이 증가되어 가는 노인학대는 자녀는 물론 손 자녀까지 조부모를 학대하는 현실에 이르게 됐다. 가족구성원들의 학대가 여전히 90%라는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21세기를 살아가면서 과연 문명의 혜택을 통해 우리가 취한 허와 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여론칼럼
박종숙 수녀
2010.05.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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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10.05.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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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25주년, 생각하면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 성장한 연세의 오늘에 감회가 새롭고 그 미래를 생각하면 희망에 찬 가슴이 뛴다. 돌이켜 보면 16명의 학생으로 출발한 제중원 의학교가 학생 3만 7천여명에 4000명이 넘는 교원을 갖춘 연세대학교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33년 전 원주캠퍼스 설립에 이어 올해는 송도 국제캠퍼스를 부분 개교함으로써 우리 대학은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 위한 연세의 국제화, 세계화 초석을 마련했다. 뜻 깊은 해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009년 영국 신문 더 타임스 세계대학평가에서 151위를 차지했고, 2008년도 SCI 논문 수 집계에서는 세계 96위를 기록하는 등 이제는 세계 속의 연세로 발전하고 있다. 외형적 성장에 맞는 내실의 발전도 함께 이룩한 것이다. 실로 감사할 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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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0.05.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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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상황을 가장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다. 물론 사진이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힘든 세부적인 상황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은 옳다. 그러나 과연 사진이 언제나 ‘사실’만을 전달하는 역할을 할까.이제 어느덧 일년간의 사진기자 활동이 마무리 돼간다. 그동안 참 많은 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고, 그렇게 찍은 많은 사진들을 지면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점은 사진이 언제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사진은 때에 따라서는 사실을 가장 잘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진실을 가장 잘 왜곡하기도 한다.지난 4월 말, 장애인 영화제 취재를 갔던 당시, 영화제라는 말이 무색하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영화관의 작은 상영관
여론칼럼
박민석 기자
2010.05.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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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던 설이 현실과 꼭 들어맞는 요즘이다. 어느 새 달력은 5월로 넘어왔지만 피부에 와 닿는 공기의 온도는 아직 쌀쌀하기만 하다. 봄이 더디게 오는가 싶더니 남부지방은 벌써 30도를 웃돈다. 갑작스레 여름이다. 새로 장만한 봄옷은 봄볕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장롱신세다.이렇듯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 봄은 연일 숨바꼭질 중이다. 2010년의 봄은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와 절묘하게 닮아있다. 선거쟁점을 둘러싼 여당과 야당의 정치싸움, 차디찬 심해 속으로 침몰된 천안함과 함께 희생된 46명의 장병들, 그 속에서 어김없이 드러나는 북풍몰이와 이념 색깔론. 차분히 새 생명의 시작을 품는 봄의 온건함이 실종됐다. 차갑다가도 느닷없이 더워지는 날씨처럼 지금의 대한민국은 중간 지점을 향해 의견을 좁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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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영 기획취재부장
2010.05.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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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과 무상급식에 관해중앙선관위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4대강 사업과 초등학교 등의 무상급식이 정당 및 예비후보자 사이에 쟁점으로 부각되거나 공약으로 채택돼 ‘선거쟁점’이 된 시기에 시민단체 등이 찬반집회, 서명운동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의 견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당하며, 스스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공직선거법은 선거인(유권자 및 유권자단체 포함)은 특정인을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허위사실을 공표(제250조), 후보자비방(제251조) 행위를 금지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 정당의 성명, 게시물을 광고하거나, 지지서명, 집회 등(제92조, 93조)을 금지,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찬반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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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변호사
2010.05.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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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늘 당신이 더 생각납니다.1(일)상의 분주함에 미뤄온 전화를5(오)늘은 꼭 하고, 찾아뵙겠습니다.스승님,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6.2 교육감 선거, 우리의 한 표가교62념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외면하지 말자, 6.2 선거비보이 9명 '정신나간 척' 군면제황당한 행위로 'Be Boy' 하지 말고깨끗한 현역 입대로 'Be Audlt' 하길아이들 미래 결정지을 '교육감'부모들 이번에 뽑는지도 몰라 '문젯감'대한민국 교육의 앞날 '걱정감'봄 같이 않은 겨울같이 바바람 치던 4월봄 같지 않은 여름같이 뙤약볕 쬐는 5월참 같지 않은(같잖은) 2010 한국의 봄.전국적으로 퍼지는 구제역타들어만 가는 농민의 마음을 구제해 줄때는 언제올는지...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0.05.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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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의 일상을 돌이켜보자. 지난 일주일동안 주변 사람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본 적이 있는가? 혹은, 사소하더라도 다른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해 본적이 있는가? 혹시 우리는 나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며 살고 있진 않았을까? 그러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메말라버리진 않았을까? 학교에서 집까지 늘 버스를 갈아타며 1시간이 넘는 거리를 통학하다보면, 출퇴근 시간의 혼잡함으로 인해 그 먼 거리를 피곤한 몸으로 버스에서 서서 가는 것이 여간 짜증나지 않을 때가 없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대학이 들어와서 나도 모르게 생긴 버릇이 하나 있다. 버스에 타자마자 자리가 있다면 눈치 볼 것 없이 그대로 앉아 이어폰을 꽂고 잠을 청하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MP3에서 흘
여론칼럼
김지윤
2010.05.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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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635호의 학술ㆍ랜덤ㆍ문화ㆍ여론기획 모두 내게 연세춘추를 읽는 즐거움을 주었지만 그 중 단연 으뜸은 ‘여론기획’이었다. 이것은 아무도 모르게 어느 덧 ‘위기’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된 대학 언론의 심각성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에 연세춘추는 학우들과의 소통이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학우들과의 소통이 목적인 대학언론은 그 고유의 목적을 잃어버린 것일까? 신뢰의 부재가 그 원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덧붙여 또 하나의 의문을 던져 본다. 왜 연세춘추는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기사의 품질이다. 춘추에 실린 기사의 대부분은 같은 시점에서 같은 이야기를 한다. 예를 들어, 대동제가 다가오는 5월에 대동제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나온
여론칼럼
김유정
2010.05.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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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10.05.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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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로 인해 희생된 해군장병 46명이 침몰된 지 34일 만에 영결식을 마치고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그 중 6명의 장병은 시신도 없이 유품으로 장례를 치러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국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지만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들을 보낸 유족들의 비통함은 쉽게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또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해군장병을 수색, 구조하는 작업에 참여한 군인과 민간인들의 희생이 뒤따랐고, 해군 헬기가 연달아 추락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게다가 북한의 전 노동당 비서였던 황장엽씨 암살미수사건까지 발생하여 국민들은 흉흉함까지 느꼈다. 천안함 사건은 다시 한 번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느끼게 했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우리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0.05.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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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34호 [연세춘추]에서는 보도기획으로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크게 실렸다. 이번 보도기획은 우리대학교 학우들의 여론을 토대로 쓴 기사이고 학교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과 학교 제도의 문제점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그러나 여러 가지 취재나 기사 작성 등 그리고 학업 등으로 인해 정신이 없었다고 봐야 할까? 필자는 이번 보도기획이 취지는 매우 좋았으나 여론조사에 대한 현실적이고 정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리모델링이 필요한 건물들 BEST5를 보면 5개의 건물 모두 다 신촌캠퍼스에 있는 건물들이다. 이것이 물론 전체적인 설문조사에서 제일 많이 나온 건물들을 선정했다고는 하지만,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의 학생비율과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캠퍼스
여론칼럼
박현성
2010.05.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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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생활을 하며 욕을 참 많이 먹은 것 같다. 냉소적이라고 욕먹고, 버릇없다고 욕먹고, 민감한 사항 썼다고 욕먹고……. 나도 괴로웠다. ‘착하다’는 말만 주로 들어 ‘나쁘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뻐하던 나도 이제는 지겹다. 평소 웃으며 대했던 취재원도 취재처가 바뀔 무렵부터 대놓고 나에게 싫어하는 티를 냈을 때도 떠오른다.왜 욕을 먹었나 생각해보면, 각기 다른 이유로 욕을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이유가 시기별로 다른 ‘놈놈놈’으로 취재에 임했기 때문인 것 같다. 처음 취재 때는 의욕에 앞서 ‘덤비는 놈’이었던 것 같다. 이때는 무작정 ‘잘못된거 아니냐’는 태클위주의 말을 날리는 식이었다. 그러나 마치 중국 축구선수처럼 상대편에게 부상만 입혀 경고만 받을 뿐, 원하는 멘트 스코어는 형편없었다. 다행
여론칼럼
이경후 기자
2010.05.01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