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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나 다름없는 건물들이 즐비한 1995년의 황량한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는 『8마일』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고, 고등학교 동창과 동거하는 엄마와 트레일러에 기거하며, 금형 공장에서 일하는 상황 속에, 주인공 지미 ‘래빗’ 제임스(에미넴)는 힙합 음악에 자신의 서글픈 삶을 담아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지미는 친구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백인이라는 이유로 흑인들이 득세한 무대에서 야유를 당해야만 하는 처지입니다. 흑인들은 그에게 빈민가와 중산층이 사는 지역을 가르는 ‘8마일 로드’ 바깥으로 가라고 소리치지요. 음악에서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하고 무력함을 느끼면서, 그는 끊임없이 가사를 적어갑니다. 수많은 악재들을 겪으며 쌓인 분노는
여론칼럼
연세시네마
2011.03.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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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 10월 ‘자유언론실천선 언’발표한 동아일보 기자 해고. 2011년 3월 S교회 취재하던 MBC PD 타부서로 전보발령… 미스터 마봉춘(MBC)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KTX탈선 이어 지하철 2호선 또 고장. 요즘 한국기차보면 기(가)차.○ 한미 FTA '제멋대로' 번역 투성 오인이 실수고, 의약품이 제품? 진정한 FTA (Free Translation Agreement.)○ 월미은하레일, 공사비용 853억 에 철거비용 250억까지… 기차가 어둠을 해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인천시민 두눈에는 눈물이 쏟아지네~♬○ 3월 우리대학교에서 개막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1.03.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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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이란 유용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쓸모없는 에너지로 버려지는 부분을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형광등을 사용할 경우 전기에너지 중 빛에너지로 바뀌는 것은 20%이고 나머지 80%는 쓸모없는 열에너지로 바뀌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석유에너지 중 20~25%만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쓸모없는 에너지로 바뀐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연료가 가진 화학에너지 중 30% 이하만을 원하는 곳에 사용하고 나머지를 쓸모없는 열에너지로 변환되, 지구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많이 방출한다는 것이다. 에너지-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 신-재생에너지다. 신-재생에너지는 전통적 개념의 에너지와 다른 에너지다. 신에너지로는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 또는 가스화복합발전이 있고, 재생에너지로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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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3.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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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도 못해보고 차인 느낌? 비록 미우관에는 발도 못 들여 보고 깨갱거리며 도망치고 말았지만, 한때 연세춘추 지원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사람으로서 춘추를 대하는 느낌은 미묘하다. 춘추와 관련된 일에는 이상하게 민감해지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춘추를 펼치게 될 때면 구석구석까지 샅샅이 눈 여겨 보게 된다. 짝사랑하던 사람 옆자리를 차지한 대단한 인물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겠다. 2011년의 첫 춘추에서는 신학기다운 풋풋함이 느껴졌다. 이제 고학년으로 접어든 입장에서 입학식이나 새터, 오티 등에 관한 기사들은 틀에 박힌 형식이기는 했지만 새내기 시절을 추억하는 기회가 되었다. 7면의 교환학생에 관한 기사는 제목부터 다음 학기에 파견을 앞두고 있는 필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연세대학교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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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2011.03.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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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가 새내기들로 북적인다. 지난 2010년은 내가 대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해였다. 대개 그렇듯 새내기는 캠퍼스 생활에 대한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한 해 늦게 대학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더 마음을 잡고 열심히 생활하려고 노력했다. 원주캠에서 생활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 중의 하나는 레지덴셜칼리지(아래 RC) 제도라는 것이었다. 아마 이 제도에 대해 일반 대중들은 물론, 다른 대학교 학생들조차 생소한 이름으로 다가올 것 같다. 이 제도는 해외 명문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일종의 신입생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의 적응과 섬김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자는 목표 아래 도입됐다. 대학생으로서 지성과 감성, 품성 이렇게 3박자를 고루 개발시키기 위해 ‘콜로키아’,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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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2011.03.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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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양질의 내용으로 승부해야 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자신의 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 제목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미 많은 일간지와 잡지, 인터넷, 스포츠신문에서는 제목이 눈에 띄기 위해 도를 지나치게 넘어서고 있다.‘모 연예인 열애 중’이라는 제목을 많이 봤을 것이다. 이런 제목은 일순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낚시’에 성공해 자신의 글을 한 번 더 읽게 한 성공사례(?)다. 그러나 이와 같은 낚시 제목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모든 제목은 낚시야’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나는 ‘낚시성’ 제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내가 항상 제목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내 글이 수천, 수만의 독자에게 한번이라도 눈에 띄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도 제목을 ‘임팩트’있게 쓰다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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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채 기자
2011.03.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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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원주캠에서 발간된「연세학보」에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정체성을 다시 한번 정립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축사를 송고한 적이 있다. 그리고 연세학보의 다음호 국장칼럼(새날소리)에는 축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실렸다. 칼럼에서는 축사에 쓰인 △지방지 비유 △「연세춘추」의 지면 한계상 설립됐다는 내용을 문제 삼았다. 또한 마치 연세학보를 독자적인 신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등의 소리까지…….지방지 비유의 경우, 「연원학보」 창간 1주년 기념사에서 당시 발행인이 ‘연원학보가 지방지의 존재가치측면에서 부각돼야한다’고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지방지의 존재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원주캠퍼스 30년사』에서 나타난 연세학보 탄생배경을 보면, ‘당시 연세춘추가 원주캠의 언론매체로서 역할을 담당
여론칼럼
이경후 편집부국장
2011.03.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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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11.03.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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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신입생이 입학하는 요즈음 학생들의 음주사고는 대학가의 일상이 됐다. 음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사고도 매년 발생하고 있지만 대학생의 음주문화는 개선되고 있지 않다. 최근 우리학교도 음주로 인하여 다 피지도 못한 젊은이를 잃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대학생 음주문화는 꾸준히 문제점이 지적되고 개선책도 제시되고 있지만 오히려 대학생 음주는 증가하고 있다. 대학생 음주에 해결책은 실현가능한 방안보다 홍보와 계도 등 원론적인 수준에서만 제시되고 있다. 대학생 음주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음주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우리사회는 술을 음식의 일종으로 간주하여 관용적인 태도를 취했을 뿐만 아니라 음주는 일상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대학생만을 구분하여 음주를 절제하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기성세대부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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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3.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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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11.02.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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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말하길,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를 퇴비로 쓰자!” 그렇다면 그 물 끓이면 선 지국 되나요?○ 두유업체 담합에 비싼 두유먹고 구제역에 우유 사먹기도 힘든 시민 Don't you have something to drink? Do you(두유)?○ 붉은 개미, 앵무새에 원숭이까 지… 해외 밀반입 적발건수 작년 보다 2배! 입국 심사대 옆 동물원 될 기세.○이숙정 성남시의원 제명 부결… 13인의 의원이 부결한다 했소. 13인의 의원은 반대하는 의원과 모르겠다는 의원 그렇게 뿐이었 소.(성난 성남시민의 사정은 안중 에도 없었소.)○ 등록금 동결해도 전국 최고액? DONSEI, 두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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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2.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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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3월이 되었습니다. 이번 달 연시에서는 ‘청춘을 위한 4音4色’이라는 테마로 각기 다른 빛깔을 가진 음악영화 네 편을 준비했습니다. 새 학기, 여러분의 가슴속에는 어떤 희망이 싹트고 있나요?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히피마냥 자유롭게 사랑을 외치고 싶은 새내기는 물론, 슬슬 이런저런 장애물로 삐걱거리기 시작하는 우리 청춘을 위해 첫 번째 음악영화 『테이킹 우드스탁』을 소개합니다.영화 『테이킹 우드스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대해 짧게 설명을 드리자면,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월남전 반대 시위와 히피 문화가 절정이던 1969년 여름 미국에서 3일간 열린 락 음악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원래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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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시네마
2011.02.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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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행되고 있는 우리대학교 입학식 행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성측 : 연예인 섭외도 하나도 좋은 방법신입생 오리엔테이션(아래 오티)에서 동아리 공연만으로는 신입생들에게 흥미를 끌어내기엔 부족할 수 있다. 오티의 주인공인 신입생들이 연예인 공연을 통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연예인 섭외도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연예인 섭외를 통해 오티 이외에도 학교 행사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티의 연예인 공연에 찬성한다. 덧붙여 신촌캠에서 신입생 전원에게 곰인형과 같은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처럼, 원주캠 신입생 전원에게도 기념할만한 선물 등을 제공한다면, 학교에 대한 자부심 함양과 동시에 소속감도 더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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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2.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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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일이지만, 고백하건대 「연세춘추」를 자주 읽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귀찮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번째 이유는 논조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흔히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의 전달은 언론 본연의 기능이라고 한다. 그러나 무사안일의 자세로 논조를 의도적으로 흐려서는 객관적일 수 없으며, 그 의도로 신뢰를 얻기 어렵다. 사건의 본질적인 맥락을 숨기는 데서 더욱 의심받게 되기 때문이다.예컨대 어떤 형태가 됐든 학내 폭행사건은 현재 진행형의 문제다. 간헐적으로 터지는 불행하고도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사고라고 하기에는 이번 호 기획취재인 를 참고하건대, 지난 2010년 한 해 다섯 차례에 걸쳐 꾸준히 터지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또한 피해자의 대부분이 하필이면 비정규직과 여성이라는
여론칼럼
김형민
2011.02.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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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떤 교수를 무척 동경했는데, 방학 때 접한 그의 책에서 살짝 ‘오그라들지만’ 꽤 마음에 드는 구절 하나를 발견했다. “나는 슬럼프라는 말을 쓰지 않아. 슬럼프,라고 표현하면 왠지 자신을 속이는 것 같거든.” 그렇다. 실로 슬럼프란 개인의 절망적인 상황이기 이전에 스스로를 옭아매는 허울 좋은 구실일 뿐이다. 나는 원래 게으른 사람을 경멸한다. 게으름에는 변명이 없다. 그런데 편집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거워진 어느 날, 나 또한 게을러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다. 아, 이럴 순 없는데.처음 춘추에 들어왔을 땐 마냥 설렜다. 그런데 춘추의 명성만큼, 그리고 기자의 직함만큼 내 지위가 높지 않아 충격을 받았다. 좀처럼 이야기 하지 않으려는 자, 이야기 할 수 없는 자, 이야기를 들어야만 하는 자
여론칼럼
이영빈 기자
2011.02.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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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민중은 경제 상황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와 한(恨)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서민들은 정권의 오도와 조직적인 빈곤화 정책, 그리고 자본가들과 집권당 정책 입안자들이 독점하고 있는 국부의 불공평한 분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저희는 대국민 총파업과 평화로운 민중 저항의 초석이 되도록 이 날을 분노와 총파업의 날로 삼기를 촉구합니다.”최근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렇다면 독자 여러분에게 질문 하나를 던져보겠다. 필자가 위에 인용한 글은 언제 쓰여졌을까? 내용만 보면 올해 1월 25일 이집트에서 혁명이 시작됐을 즈음이라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정답은 2008년 4월. 당시 발생한 “이드랍 씨테 아브릴”, 즉 4월 6일 총파업 직전 페이스북에 올라온 ‘분노의 날’선언문을 필자가
여론칼럼
민웅기 동문
2011.0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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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하숙비 올릴게.”아주머니는 멋쩍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식재료 값이 크게 올랐단다. 아침부터 하숙집 식당에 냉기가 흘렀다. 평소보다 밥을 많이 푸고 자리에 앉았다. 오늘따라 조간신문 경제면 탑이 ‘물가·전세난’이다.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금융위원장과 지식경제부 장관의 결기어린 표정에 관치행정의 그림자가 드리웠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머릿속에는 인상된 하숙비에 대한 배신감과 아끼며 살자는 생각뿐이었다. 복학하고 2년 넘게 산 서문 하숙촌도 연초부터 몰아닥친 물가·전세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방에서 올라 온 신입생들은 발품 팔면서 하숙·자취방을 이곳저곳 알아보지만 비싼 가격에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하고 만다. 5년 전만 하더라도 월 35~40만 원대에 퍼져있던 하숙비도 이제는 45~55만 원은
여론칼럼
정석현 편집국장
2011.02.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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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倒産)을 꿈꾸다○도의원들의 가정보육교사 예산 지원은 망국의 지름길이고 경기도의회 스마트폰 지원 예산 편성은 구국의 결단입니까○MB, 4대강 사업은 ‘도산의 꿈’실현하는 것! ‘도산의 꿈’도 좋지만, 대한민국의 늘어나는 빚으로 도산하는 건 아닌지○국장이 C받으면 과장들도 C받는 총리실 연대평가 CC제도, Coward Control(비겁한 통제)○유명제과점 식빵 속에서 쥐 한 마리가 통째로 나와…. 롤러 압착 공정을 거치고도 사지육신 멀쩡히 붙어있는 빵 속 쥐는 진정, 마이티 마우스?○폭설로 인한 지하철 혼잡으로 승객 1명 스크린도어에 껴 '중태' 밀고, 뜯고, 당기고, 헤집는 시민들의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0.12.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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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로 들어서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섬세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주소체계는 지번중심에서 도로명 중심 주소체계로 바뀌게 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금 현재 우리가 익숙하게 쓰고 있는 지번 주소는 일제 강점기인 1918년에 도입돼 지금까지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사용돼 왔다. 해방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지번 주소 제정 당시 구획의 근간이 됐던 번지의 연속성이 사라졌고, 자동차 중심의 교통 문화가 발달하면서 운전 중 지번을 찾아가기 어려웠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해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주소체계가 지번 구획 중심이 아니라 도로명과 도로의 건물들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새 주소체계는 2011년에는 지번과 도로명을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0.12.3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