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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오래된 나라엔 하늘 높이 솟은 교목(喬木)이나 대대로 국가에 몸 바친 세신(世臣)이 있게 마련이라 하였다. 창립 126주년을 맞는 연세 동산에도 이곳을 거쳐 간 인물들이 얽힌 사연이 없을 수 없다. 연세 역사를 되돌아 보며 연세의 봄 풍경과 관련된 두 가지 장면을 기억하여 보고자 한다. “나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 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 ― 우리가 비록 빈한하여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러한 때 모든 것을 가진 듯하고, 우리의 마음이 비록 가난하여 바라는 바, 기대하는 바가 없다 할지라도, 하늘을 달리어 녹음을 스쳐 오는 바람은 다음 순간에라도 곧 모든 것을 가져올 듯 하지 아니한가?”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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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2011.05.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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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59호 춘추는 반가운 소식으로 집어 들었다. 신문을 펼쳐보니 가장 먼저 첫번째 지면에서 이번 재학생들에게 두 세배로 다가왔던 연세 노동자 파업문제를 다루었다. 이는 어머니 혹은 머리가 희끗해지신 아주머니와도 같은 친근한 얼굴들이 열악한 환경과 시급 인상을 호소하며 본관 앞에서 구호를 외칠 때,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 사이에서도 빈번히 오르내리던 주제였다. 기본시급과 지금까지 외면당했던 다른 추가 임금 지급에 대한 사항도 모두 해결된 지금, 구체적인 타결 과정과 무엇을 이루어냈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기사를 읽으며 그간 그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은 드리지 못한 채 마음속에서만 응원을 보냈던 부끄러운 마음이 함께 기뻐할 수 있었다.이에 비해 2면에 위치한 꼭지 ‘릴레이 이슈’는 아쉬움이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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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영
2011.05.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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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16강부터는 토너먼트제가 더해진다. 두 팀이 각자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펼쳐서 이긴 한 팀이 상위 단계로 진출하는 것이다. 한 팀이 두 경기를 모두 이긴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승패가 갈리는 경우에는 득실의 합을 계산한다. 이때 상대팀의 홈구장에서 올린 득점은 더 크게 계산한다. 불리한 구장에서 득점에 성공했으니, 그 득점의 가치를 높이 사는 것이다. 국내정치에서도 비슷한 제도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선관위가 차기 총선 도입을 목표로 발안한 ‘석패율제’가 그것이다. 석패율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서만 시행돼 온 제도이다. 중대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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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현
2011.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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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짬뽕을 선택하는 홍수정 기자. 얼큰한 국물이 당겨서 짬뽕을 먹기로 결심했다가 다시 고소한 자장면을 먹어볼까 마음을 바꿨지만, 결국 처음에 결심했던 짬뽕으로 결정한다. 어차피 처음에 선택한 짬뽕을 먹을 거면서 왜 그렇게 오랜 고민을 할까. 결과는 제시된 제안들 중 하나로 도출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를 선택하는데 까지는 수십 번 마음이 바뀐다. 선택, 선택이란 참 어렵다. 차라리 선택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고 정해진 결과물이 하나가 있기를 바라기도 한다. 애석하게도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자 동시에 고민의 연속이다.「연세춘추」에서 보도기자는 학내취재가 중심이 돼 학외취재를 갈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학외취재의 기회가 생기면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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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정 기자
2011.05.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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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정체성을 성립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다양하다. 학교 또한 그 중 하나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정체성을 체득한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국제캠 중복학과 문제는 오히려 학교가 학생들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주는 사례다.국제캠 개교와 동시에 새로운 학과들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커리큘럼이 원주캠 일부 학과와 같아 논란이 일고 있다. 중복학과 설립은 기존 학과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져 소속 학생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의 연세’라는 것은 겉으로만 보이는 허물이라고 생각했다.나 역시 그들의 생각에 동의한다. 분명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큰 혼란을 느낄만하다. 게다가 전혀 알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통보형식으로 전달된 것은 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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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사진부장
2011.05.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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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목 기자
2011.05.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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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U FTA 협정문 207건 오류 심지어 ‘광택재→고아택재’ 오타까지… 이거야 말로 오나전 황당 ○ ‘럭셔리카’ 시장 지각변동 아우디가 벤츠 제쳐… 벤츠, 너는 이제 아우디?○ 주유권 할인 미끼로한 소셜커머스 8천만원 사기 등장 소셜커머스, 언제부터 속시커머스?○ 예로부터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나라 현대판 풍수지리설? 좌청룡 우백호 남방사능 북황사○ 경북 김천고, 유흥가 모텔 임대해 기숙사로 사용해 충격.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성교육도 아웃소싱하나요?○ 부채 8조 인천시, 근데 시장은 차 바꿔? 서민들 벨트 졸라매 세금 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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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4.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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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본탓을 하기보단 우리나라의 태도를 먼저 고쳐야 한다.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다. 근대사 사료 마저 일본에게 조작당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일본의 주장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켜낼 힘을 가져야 한다. 지은혜(교육/국문ㆍ08)일본의 노골적 역사왜곡에 대해 분노하고 이에대한 우리의 입장을 일본에 전달해야 함이 마땅하다.더불어 우리나라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문제가 국제적 문제로 비화돼 손해를 볼 이유가 없다. 일본의 대응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독도에 대한 주권을 유지하는 데 있어 이러한 방법이 여러모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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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4.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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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경영대학이 재도약 하기 위해 오는 2013년 여름준공을 목표로 경영대학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건물 신축과 함께 최근 라이벌 고려대 경영대학의 약진을 보면서 한숨지었던 수많은 동문과 연세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세계적 경영대학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경영대학의 재도약과 더불어 신축건물도 수백년 동안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 남겨줘야 할 것이다. 신축될 경영대학건물은 현 용재관을 대체하여 신촌캠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용재관을 대체하는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용재관의 역사성, 도서관으로 사용됐던 정숙성 그리고 캠퍼스 중앙에 위치하여 신구건물들의 가교역할을 한다는 것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의 백년이 다 되가는 본관과 캠퍼스의 다른 건물들을 자연스럽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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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4.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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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비가 내리던 저녁, 동네 중국집에서 친구와 짬뽕을 먹었습니다. 어차피 맞을 방사능이라면 차라리 초능력이나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초능력 중에 제일 좋은 능력은 ‘순간이동’으로 결론이 납니다. 등교를 서두르는 대신에 30분쯤 아침 잠을 더 잘 수 있고, 전원생활을 하면서도 서울의 대기업 본사에서 일할 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직접적으로 돈이 되는 능력이 더 좋지 않겠냐고 반문합니다. 역정을 내면서 다시 답하길 “순간이동이 왜 돈이 안 되냐! 택배 하면 되지!” 그날 저녁, 동네 중국집의 TV에서는 빗물에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밥맛을 잃게 만드는 소식들 앞에서도 우리가 여느 때처럼 짬뽕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저 농담이 현실을 순간이동 시켜버린 덕분입니다. 유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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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시네마
2011.04.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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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봄을 맞는 우리대학교 신촌캠퍼스에는 진달래와 철쭉 등 봄꽃이 만발할 것이다. 이곳저곳에 만발한 진달래, 벚꽃은 대학 시절 황금기를 수놓고 있다.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연세 동문들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과거의 기억에서 신촌캠퍼스의 봄꽃 풍경을 떼려야 뗄 수가 있겠는가. 먼지 잔뜩 덮인 과거 사진 앨범을 찾아 열어보라. 봄꽃을 배경으로 찍은 빛바랜 사진들이 없는 동문이 있겠는가. 학교 다닐 적 캠퍼스의 봄 명승지라면 광복관 앞 벚나무와 용재관 앞 진달래 꽃밭을 꼽았다. 하지만 광복관 앞 벚꽃은 사라진 지 오래다. 얼마 전 학교를 찾았을 땐 광복관 앞의 벚나무는 없었다. 대신 신축된 건물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직육면체 흰색 건물은 차갑게 서 있었고 머릿속 벚꽃은 흐려져 갔다.종종 이메일로 학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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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회부문 강홍준 기자
2011.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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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인은 누구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통의 중심에 학교의 통로이자 신문고 같은 역할로서 「연세춘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분명 과거의 학생 운동과 민주화 물결이 거세던 80년대와는 다르지만 학생들이 겪는 부조리나 불이익을 당당히 고백하고 쉽사리 휘두르는 권력이 아닌 생체기가 나더라도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는 신문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소통하고 있는 것일까? 춘추에 실린 기사들 중 대부분 이슈가 되는 것들은 문제점에 대한 고발이나 논란이 되는 사건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기사를 읽다 보면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신문인 건 맞지만 다양한 생각이나 소통을 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단적인 예로 지난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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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운
2011.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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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도국이 아닌 사회국의 학술부 기자이기에, 학생들에게 이슈가 되는 학내 사안들을 다루지 않는다. 학술적으로 새로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골라 학생들에게 소개해 약간의 지식을 더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함이 학술부의 목표다. 우리대학교를 대표하는 학보사이기 때문에 학술부는 인문계열/자연계열 관련 아이템 개수, 학교와의 관련성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사 주제를 고른다.그러나 먼저 아이템과 기사방향을 정하고 취재를 시작한다는 점 때문에 부딪치는 문제들이 있다. 취재를 하다보면 처음 의도가 현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드러나는 때가 많다. 지난 1655호 학술섹션 ‘기준’의 기사 ‘우리의 선택은 어디서 오는가’가 대표적인 경우였다. 취재를 시작할 때의 의도는 ‘인간이 하는 선택들이 일정한 맥락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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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2011.04.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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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주의자’란다. ‘정치성향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20개를 간신히 넘긴 문항들에 마우스를 몇 번 클릭한 결과 나는 사민주의자라 ‘선고’받았다. 이 사이트에서는 친절히도 사민주의를 진보 혹은 개혁주의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해주기까지 했다. 이거 어쩌나. 정치성향도 알아버렸는데 민노당에라도 가입해야하나.김춘수 시인이 「꽃」에서 일찍이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어떤 이름으로 규정되면 그 이름에 매인다. 사람들은 좌파 혹은 우파로 옭아맨다. 타인과 본인 모두를. 본인의 정치성향을 규정하게 되면 자유로운 사고는 어려워진다. 본인이 ‘보수’라 ‘믿는’ 사람은 진보언론의 기사를 무턱대고 비판하기 쉽다.정치성향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타인에 적용할 때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자신을 좌파 혹은 우파로 믿는 사람에게
여론칼럼
김정현 사회부장
2011.04.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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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김진목 기자
2011.04.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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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의 미화와 경비용역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3월 8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용역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용역회사와 협상이 결렬되어 3월 30일부터 전면 파업이 들어갔다. 우리대학교 용역노동자들과 동시에 부분파업을 시작한 고려대와 그 부속병원 및 이화여대 용역노동자들은 이미 협상을 타결하였지만 우리대학교의 용역노동자들은 용역회사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전면파업에 이른 것이다. 파업여파로 학교 곳곳에 쓰레기가 넘치고 건물보안까지 문제됨에 따라 학교당국은 비상체제로 들어가 직원들이 학교청소와 건물관리를 위한 숙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용역노동자들이 담당했던 일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연세동산을 아름답게 꾸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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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11.04.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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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기 짝이 없는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남녀의 불륜이 국가 기밀유출로 이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 상상이 가나요? 이 영화의 감독인 코엔 형제는 예측하기 어려운 배우들의 연기와 상황의 반전으로 한 편의 블랙코미디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주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러한 아이러니가 가득한 『번 애프터 리딩』입니다. 『번 애프터 리딩』은 나사가 한 쪽 빠진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면서 시작합니다. 술을 자제하지 못한다는 황당한 이유로 해고된 전직 CIA 요원 콕스. 그가 가지고 있던 기밀 CD(?)가 허무하게 헬스클럽 트레이너인 체드와 린다의 손에 들어갑니다. 어이없게도 성형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콕스를 협박하는 체드와 린다. 설상가상으로 그들 주변의 연인들 역시 얽히고 설키게 되면서 일은 더욱 커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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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시네마
2011.04.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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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동물 버리는 주인 10% 늘 어…‘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키우다 버리다 장난치지마♪’ ○ 카다피 군에 밀려 후퇴하는 반정부군, 퇴각 중 다국적 군인을 만나고 터진 외마디 함성. ‘아싸리비아~’○ ‘신공항 백지화’ 밝힌 대통령! 회견 후폭풍으로 지금 동남권은 신 공황 상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으로 공부할 자리 부족 발걸음 돌리는 학생들 많아져… ‘중도 하차’는 중도에서?!○ 미 관계자, 장비지원 거절한 일본 비판. 느슨한 위기의식의 간 나오토 총리, 간 나온 총리○ 고대 이대 임금협상 타결! 연세대, The First & The Best? 노동자처우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1.04.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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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침탈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일본은 전쟁의 공포를 모르는 어린 세대들에게까지 억지 논리와 허구로 한국의 고유영토 독도를 다케시마로 주지시키려는 부끄러운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일본문부성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어 2011학년도 중학교 사회교과서에도 다케시마 교육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독도침탈을 노리는 일본 극우세력의 장기적 전략이다. 20∼30년후 일본 미래의 여론을 주도할 청소년들에 대한 일본령 다케시마 정신교육은 그들의 독도침탈시 매우 중요한 국민적 일체감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일본방위청 방위백서에도 “일본령 다케시마가 한국에 불법 점유당하고 있다”라고 명시돼 있으며 한국령 독도는 언제나 탈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본외무성은 전
여론칼럼
고창근 교수
2011.04.02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