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운동, 식단 관리 및 건강 관련 지식들을 전달하고자 설립된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학술회다. “내 피부는 (지/건/복합/중)성이다.” 이 글을 읽기에 앞서 위의 문장을 읽고, 평소 자신의 피부 유형이 괄호에 들어가는 말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선택해 보자. 기초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화장품 추천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지성/건성/복합성’이라는 말을 들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론칼럼
김예림 박지선 박지원
2023.03.12 23:57
-
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다수 일어나고 있지만 자동차 제조사 책임을 인정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 2017년에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소비자가 제조물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때 ‘제조물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에서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대한 증명시 제조사 책임을 인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2017년 이후 국내에서 ‘자동차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서 제조사 책임을 인정한 것은 아직 한 건도 없다. 지난 2017년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제출한 ‘국과수에 의뢰된 자동차 급발진 사고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12 23:57
-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말은 지방대의 위기를 시사하는 말이다. 남쪽에 있는 지방대부터 차례대로 위기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 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20~29살 인구의 유출이 가장 많은 곳이 경남(16만 6천 명)이었다.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이탈하자 지방대학도 변화에 발맞추어 재편하는 추세다. 경남의 한 대학은 2021년 작업치료학과, 2022년 보건의료정보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를 신설했고, 대신 한국어문학과, 영어학과, 사회학과,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등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12 23:57
-
여론칼럼
이정민
2023.03.05 23:09
-
▲ 윤 대통령 3.1절 기념사, “일본은 파트너” 강조야당은 ‘과거사 면죄부’ vs 여당은 ‘국익에 도움’ 대립식민통치에 항거한 ‘3.1절’에 협력관계 강조 ‘적절’했나 ▲ 택시 요금 인상 한 달차, 과연 의미 있었나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부작용이라는 목소리 나와택시 ‘요금’ 인상 아닌 택시 ‘통금’ 탄생이라 평가돼 ▲ 美 정부가 내놓은 자국 중심 반도체법 가이드라인보조금 받으려면 초과 이익 공유하고 중국 투자 말아야반도체 중요성은 ‘늘고’ 국내 기업 선택폭은 ‘줄고’ ▲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 -8.22% 기록1999년 기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05 23:07
-
-
대한민국의 통화 단위는 동전인 10원, 50원, 100원과 500원, 지폐인 1,000원, 5,000원, 10,000원, 그리고 50,000원으로 구성된다. 최근 각종 매체에서 뜨겁게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는 3만원권 화폐의 발행이다. 2023년 설날을 기점으로 여러 매체에서는 경조사비의 기본단위가 5만원이 된 것이 부담스럽다며 3만원권의 출시를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필자 또한 여러 상황을 감안했을 때 3만원권의 발행은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3만원권 도입을 지지하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자 한다. 3만원권 발행을 지지하는 첫 번째
여론칼럼
천우진(JCL·21)
2023.03.05 23:07
-
-
-
지난 2월 24일 전 국민의힘 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 구의원이 현직을 유지한 채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현직 기초의원이 임기 중 병역의무 이행에 나선 건 헌정사상 최초이다. 1992년생인 김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대체복무에 앞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으로 지난 2월 24일,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했다.사회복무요원 관리 규정에 따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 의원은 언론을 통해 의정 활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병무청의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05 23:06
-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부족해 어린이 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상이 사회이슈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대책은 소아전문응급진료센터 추가 설치, 시설·장비 지원 확충,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치 의무화 등이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충계획은 제시되지 않아서 반쪽짜리 처방에 불과하다.소아청소년과는 오래전부터 대표적인 기피과가 되었다. 출생률 감소로 인해 소아청소년과 환자 수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의 합계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05 23:06
-
여론칼럼
이정민
2022.11.28 00:05
-
▲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개막, 내달 19일까지 ‘축구 열풍’거리 응원 열기 후끈하지만, 질서·안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져 ‘안전’한 응원 문화와 함께, ‘안정’적인 16강 진출 이뤄지길▲ 지난 24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시작돼안전운임제 종료를 둘러싼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전국 ‘물류의 맥’, ‘원만’한 합의로 ‘업무’ 지장없길▲ 10·29 참사 진상 규명, 재발 방지 위한 국정조사 시작돼국정조사 특위 활동 기간은 45일로 내년 1월 7일까지‘정쟁’ 아닌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정진’의 시간이 되길▲ ‘자원재활용법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11.28 00:05
-
-
-
-
나는 “연세학생들에게 주어진 특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나 같은 경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때 우리대학교에 입학해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매우 적었다. 그래도 RC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우리대학교의 신입생들은 RC프로그램에서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과, 비교과 활동을 경험한다. RC프로그램이 자신의 전공이 아닌 다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학기에서도 다른 학생과 소통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 진
여론칼럼
최지혜(치위생·21)
2022.11.28 00:02
-
최근 수업 시간의 토론 주제로 ‘기자는 절대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가’를 묻는 질문이 제기되었다. 기자의 중립적 글쓰기가 진정으로 사회의 이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제기된 질문이었다. 나를 포함한 학우들은 공통적으로 ‘기자가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면서 대중들에게 판단을 맡길 때, 사회적 갈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사실에 동의했다.최근 여러 언론사의 기사를 읽다 보면, 언론사의 정치적인, 또는 기자 개인의 의견이 담겨있음을 많이 느끼게 된다. 실제로 많은 대중들 또한 특정 견해를 나타내는 신문만을 읽거나,
여론칼럼
천우진(JCL·21)
2022.11.28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