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그 소망이 기적처럼 이뤄진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 왕의 소망이 이뤄진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왕은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의 아름다움에 취해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이에 감탄한 아프로디테 여신은 이 조각상을 살아있는 여인으로 바꿔줬다고 한다. 동화 속 이야기 같기만 한 이 효과. 과연 현실세계에서도 꿈만 같은 이야기일까. 중학교 때 부터 이 효과의 매력을 굳게 믿어왔던 나에게 이 효과는 현실 속에 존재한다. 단, 한 가지 조건만 채우고 있다면 말이다. “준비! … 풍덩 … 시작!”15세의 나이로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영대회에 참가했던 박태환 선수는 너무 긴장했던 탓에 시작 총성이 울리기도 전 물 속으로 뛰어들고 말았다. 자신의
‘여성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첫걸음!’18대 총여학생회(아래 총여) ‘여기, 열다’ 선본의 공약이기도 했던 월경공결제는 총여에서 지난 3월 여학생들의 설문조사를 거친 뒤,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한 학기에 5회 발급 △한 주기당 이틀까지 발급 △결석계 사용 뒤 3주 후 재발급 가능이라는 원칙을 세워 지난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월경공결제의 필요성에 대해 성폭력상담실 김영희 상담원은 “남녀의 생리적인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 제도”라며 “여성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인 특성의 차이에서 비롯된 불편함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월경 중 힘들 때는 수업을 들어도 잘 집중이 안 된다”는 이지혜양(화학·05)의 말은 여학생들에게
▲ 기획취재부 박수현 정기자 기획취재부 기자인 나는 평소 학내에 깃들어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파헤치는 심층 기사를 주로 쓰고 있다. 파헤치는 취재과정 때문일까. 아무래도 취재원에게 의도치않게 원망을 살 때가 많다. 대부분의 취재원들이 자신이 속해 있는 특정 조직, 또는 특정 제도 등에 대해서 파헤치려 할수록 불안해 하고, 인터뷰가 끝나갈 때쯤이면 심지어 ‘기사를 다 쓰면 보여 달라’고 사전 검열을 요청까지 하는 경우도 잦았다.취재원과의 갈등을 동반한 힘겨운 취재. 그 중에서도 그 갈등이 심했던 것은 바로 학생복지위원회(아래 학복위)의 현실에 대한 취재였다. 부기자 시절, ‘학복위가 제대로 운영이 안
“우리대학교에 사이버 강의가 있다고요?”한정구군(주거·05)의 말과 같이 사이버 강의의 존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강의 방식은 우리대학교에서도 경영학과의 ‘마케팅’, 교육학과의 ‘교수학습이론’을 비롯해 총 19개 강좌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리대학교에 사이버 강의가 정식으로 개설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지난 1999년 사이버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학생들이 온라인 상에서 토론하고 질문할 수 있는 ‘와이섹(http://yscec.yonsei.ac.kr)’이 운영되기 시작했고, 지난 2004년 말에는 자유게시판 뿐만 아니라 동영상 강의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현재 대부분의 강의에서 와이섹 자유게시판을 활용하는 것과 같이 온라인 상의 소통방식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외
학내언론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연세사회와 잘 소통해나가기 위해서 각 언론사가 실질적으로 기울여야 할 노력은 무엇일까. 지난 2004·2005년 언론출판협의회(아래 언협) 의장이었던 김고종호 동문(정외·99)를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학생들과의 소통을 이뤄나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A. 각 언론사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홈페이지나 웹진을 활용하고 있지만, 단순히 자유게시판 하나 만든다고 해서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몇몇 언론사에서 모니터링 제도를 만들어 학생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좋은 사례다. 또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를 기획해 보
"학내언론이요? 관심없어요”서지은양(기악·05)의 말처럼 연세사회에서 학내언론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70·80년대,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의 관심사가 곧 사회의 관심사였기 때문에 그만큼 대학언론의 영향력이 컸다. 그러나 90년대 말부터 이러한 양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학내 언론의 위기’라는 언급이 잦아졌다. 하지만 학내 언론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돼온 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별다른 진척이 없다.다매체 시대, 학내언론의 현실 학내언론이 대학사회에서 접할 수 있는 매체의 전부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와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학내 곳곳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제작된 다양한 무가지를
당신의 참여로 사랑을 채워 나갈 때 현재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자원해 연자봉에 서포터즈로 등록돼있는 학생은 3백20명에 불과하다. 이는 아직까지 연세사회에서 일부 소수의 학생들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언젠가는 봉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실제로 시간을 내기는 힘들다”는 배성수군(전기전자·05)의 말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이 바쁜 일상 때문에 봉사활동을 할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업 때문에 시간에 쫓길 때도 많지만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을 많이 느껴 지난 학기에 이어 전공을 살린 피아노 연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하지혜양(기악·04)의 말처럼 봉사활동은 학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이상의 값진 것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체험이다
그렇다면 총여가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성주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지난 2000년 여성주의 문화 웹진을 창간한 이래 페미니즘 캠프와 같은 다양한 여성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언니네트워크’의 조지혜 대표를 만나봤다. ▲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여성주의 문화에 대해 조언해 준 조지혜 대표 /사진 유재동 기자 woodvil@yonsei.ac.kr Q. 총여 주최의 행사에 관심이 저조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A. 기존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여성단체에서도 ‘
여학생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총여학생회(아래 총여).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총여의 존재에 대해 외면하고 있으며, 각종 여성주의 행사에 접근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총여는 지난 1987년 총학생회 여학생부가 독립하면서 만들어졌다. 총여는 여학생의 권익 향상을 위한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교수 성폭력 근절 반성폭력 운동을 전개해왔으며, 새내기 여성주의 오티, 여성주의 문화제와 같은 행사를 해마다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총여는 △여성주의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율 △남학생들과의 소통 부족 등의 문제들을 꾸준히 지적받으며 학내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학생조차 접근하기 힘든 곳총여가 여학생의 권익 향
▲ /일러스트레이션 조영현 송도캠 추진에 대해 우리대학교 학생들은 실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학생들은 송도캠 추진을 통해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는 점으로 ‘기숙사 내 외국인과의 생활 및 글로벌 빌리지 형성으로 외국어 능력 향상’,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각각 1·2위로 꼽아 학교의 세계적인 발전과 같은 학교 자체의 성장에 관한 것보다 개인적인 학습효과의 향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송도캠 추진의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동아리, 과·반 활동 등 학생활동 에의 위협’이 1위로 꼽혔다. 50%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학생활동의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에 대해 ‘
지난 1월 송도국제화복합단지(아래 송도캠) 건립에 대한 틀이 잡히면서 이와 더불어 ‘연세비전2020(아래 비전2020)’에 대한 언급도 잦아졌다. 이는 비전2020의 일부 내용이 송도캠 건립을 통해 그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전2020은 지난 2005년 5월 120주년을 기념해 선포된 사업으로, 다양한 전략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송도캠 국제마을(Global village) 형성 계획으로 화제가 된 ‘내향적(Inbound) 국제화’ △5년 안에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글로벌 5-5-10’ △‘차 없는 백양로’를 필두로 한 ‘그린캠퍼스’ 전략은 학내 구성원들이 주목할만한 내용이다.내향적 국제화로 가는 길내향적 국제화
▲ 사진 신나리 기자 journari@yonsei.ac.kr ▲감사원은 사립대학 부실재정운영에 대해서 철저히 감사할 것.▲사립재단들은 법정전입금 규정을 준수하고 이월금과 적립금에 대해서 명확한 목적과 사용계획을 공개할 것.▲사립대학들은 부실재정운영을 해결하고, 무분별한 등록금 인상을 중단해 등록금을 동결할 것.지난 26일 아침 11시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사립대학 문제에 대한 내실 있는 감사를 촉구하는 서울지역 사립대학 총학생회장단 공동기자회견’이 열고 위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번 기자회견은 우리대학교 총학생회의 발의로 건국대․단국대 등 서울지역 10개 사립대학의 총학생회장단이 모여 진행됐다.
학기말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강의평가. 강의평가는 교수 개인이 이를 수업지표로 활용함으로써 강의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1997년 2학기 OMR카드 기재방식으로 처음 실시된 강의평가는 지난 2004년 2학기부터 학생들의 높아진 인터넷 접근도를 고려해 온라인 시스템으로 변경됐다. 온라인 강의평가를 실시한 이후, 약 75%였던 기존의 강의평가 응답률이 90%를 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현재의 강의평가는 평가 문항이 구체적이지 않고, 평가 결과가 학생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그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체적인 수업내용이 체계적, 합리적으로 구성 및 전개됐는갗와 같은 문항은 ‘체계적
2006학년도 입시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정시모집의 일반전형에서 사회계열이 세분화됐다는 것이다. 광역학부제 실시 이후 사회계열은 지난 2004학년도 입시까지 계열 단위로 인원을 선발했으나 2005학년도 입시부터는 기존 형태로 80%, 상경대·경영대·사회대·법과대의 4개 단과대 별로 20%의 학생들을 나눠서 선발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사회계열을 완전히 상경계열·경영계열·사회과학계열·법학계열로 구분해 인원을 선발한다. 변화된 모집 단위에 대해 입학관리처장 박진배 교수(공과대·제어공학)는 “사회계열은 타 계열과 달리 연관성이 떨어지는 학문들이 모여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박 교수는 “광역학부제의 틀과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해당
“저는 이학계열 05학번 이연돌입니다.”광역학부제가 시행되면서 신입생들은 자신의 소속을 밝힐 때 특정 전공이 아닌 계열로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광역학부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상호인접한 학문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지난 1996년 시작됐다. 최초의 학부제는 인문학부, 유럽어문학부, 자연과학부, 기계전자공학부 등 지금보다 더 세분화 된 단위로 구성됐으나, 지난 2000년부터 인문계열, 공학계열 등과 같이 좀 더 광역화 된 단위로 확장됐다. 그러나 이렇게 학부제가 확장된 이후, ‘다양한 전공탐색’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어렵고 입시 후에도 전공배정을 위한 경쟁이 지속되며 전공 간의 서열화가 발생하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대학교가 지난 10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2회 공공기관 성희롱예방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학교 측의 성희롱 예방실적이 우수하고 성희롱 방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비상벨’과 ‘비상전화’로 대표되는 학내 성희롱 방지 시스템은 지난 2001년 여학생들의 성폭력에 대한 불안감 증가로 총여학생회가 학교 측에 설비를 제안해 설치됐다. 이러한 시설은 비상시 여학생들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비상벨의 경우 설치된 곳이 일부 건물에 한정돼있고 평소 관리가 부족하다는 점, 비상전화의 경우 그 위치와 사용법 등에 관한 학내 인지도가 낮다는 점에서 각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
이과대 학생회가 주최하는 ‘진로 간담회(아래 간담회)’가 5일(수)~7일(금) 이과대 강의실 곳곳에서 열린다. 첫 날인 5일에는 천문우주학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문우주학과 실험실들이 어떤 연구를 하는지 설명하는 ‘랩설명회’가 열리며, 같은 날 물리학과에는 고등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도연 동문(물리·83)이 초청돼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6일에는 기상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진기범 동문(천문기상·77)이 초청돼 대기과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7일에는 보험계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종철 동문(수학·98)과 우진희 동문(수학·99)이 초청돼 수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과대 학생회장 손영현군(화학·02)은 “지난 2004년까지의 간담회는 이과대 학생회
원활치 못한 물품대여이렇게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물품대여 사업은 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조모임을 하거나 학회, 동아리 활동 등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각종 기기들을 신분증과 5천원 이상의 예치금을 맡기고 대여증을 작성하면 절단기부터 마이크, 빔프로젝터까지 언제든지 대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엠프, 마이크와 같은 특정 기기의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축제 기간과 같은 시기에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도록 물품이 확보되지 않아 원활한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학복위는 얼마 전 엠프를 추가적으로 확충해 놓았다. 그러나 여전히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는 각각 1대씩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 있는 기기에 대해서는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모두 이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백혜림양(생활과학계열·
“전공별 지도교수요? 처음 들어보는데요?” 김성수군(사학·04)의 반응처럼 전공별 지도교수제도(아래 지도교수제)를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전공별 지도교수(아래 지도교수)란, 학부대학을 거쳐 전공을 승인받은 학생들이 배정된 전공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지도를 해주는 교수를 말한다. 현재 학교 측은 이 제도를 각 단과대의 자율적인 운영에 맡기고 있으나 이로 인한 부실운영, 홍보부족으로 인한 비활성화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문과대는 10개 학과 중 독문과에서만 학년별로 지도교수가 배정돼 운영되고 있을 뿐, 나머지 9개 학과에서는 각 학과의 학과장이 해당학과의 모든 학생을 맡아
지난 14일 낮 12시 30분쯤, 생활과학관에서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사고가 발생해 건물 내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여졌다. 이 사고는 생활과학관 6층 엘리베이터 근처 쓰레기통에서 발생한 것으로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식품영양학과 학부 실험실의 각종 시약들이 화학적으로 발화하면서 지독한 냄새와 많은 연기를 내뿜었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시약은 대부분이 전분이었으며 이외에도 각종 화학약품을 담은 병들이 다량 포함돼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소방서 홍성진 소방장은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식품영양학과 학부 실험실의 청소를 위해 오래된 시약들을 폐기했으나, 바로 치우지 않고 14일 까지 방치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사고의 원인을 설명했다. 식품영양과학연구소 권대